포스코 노사의 임단협 교섭이 다시 결렬됐다.포스코는 6일 노조에 계속된 추가 제시안을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8월 23일 노조 측의 교섭결렬 선언으로 약 한 달간 임단협 교섭이 중단되었다가 지난 9월 21일 교섭을 재개했다.이후 양 측은 의견을 좁히기 위해 휴일인 10월 3일에도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10월 4일과 5일 진행된 교섭에서 회사측은 기본임금 인상 16.2만원(Base Up 9.2만원 포함), 일시금 600만원(주식 400만원, 현금 150만원, 지역사랑상품권 50만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일 년 내내 되풀이되는 ‘낙하산 인사’ 논란에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앞두고 노사 간 갈등이 격화되며 낙하산 인사 논란이 도마 위에 오른 까닭이다. 18일 기업은행노동조합(기업은행 노조)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종원 기업은행장을 규탄하고 임명권자의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윤 행장은 올해 초 기업은행장으로 임명됐지만 취임과 동시에 낙하산 인사 논란에 시달리며 험로를 걸어왔다. 노조의 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라이프케어기업 코웨이가 CS닥터 노조와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조인식을 열었다. 코웨이는 CS닥터 노조는 47일간 파업 후 지난 12일 복귀한 바 있으며 현재 AS서비스는 정상화단계라고 밝혔다.코웨이 노사는 지난 24일 서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와 이현철 전국가전통신서비스 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교섭대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었다.코웨이는 “정규직 전환에 따른 임금안 등 핵심적인 근로조건에 대해서 최종 합의했다”라며 “코로나 위기 상황 극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하나은행 노사가 올해 3분기 진입을 앞두고 극적인 화해국면을 맞았다. 노사는 이번 합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공헌 방안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EB하나은행지부(위원장 최호걸)는 2019년 임단협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7일 뒤늦게 협상에 돌입했던 이번 교섭은 비교적 안건이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사 간 이견차이로 갈등을 빚어왔다. 이에 노사는 지난 19일 쟁의행위를 위한 조합원 총투표에서 92.58%의 찬성률로 쟁의행위권을 얻고 실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무사히 매듭지어질 것 같던 르노삼성자동차 노사 갈등이 재점화할 전망이다.노사가 11개월 만에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음에도 노조 총회가 이를 부결했기 때문이다.르노삼성차 노조는 21일 조합원 22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조합원 총회를 열고 사측과 노조 대표가 잠정 합의한 2018년 임단협안에 대해 투표를 벌였지만 합의안은 부결됐다.찬성 47.8%에 반대 51.8%라는 근소한 차이였다.잠정합의안 부결은 부산공장 조합원보다 정비인력이 중심인 영업부문 조합원의 반발이 컸다.부산공장에서는 찬성이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