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손태승 우리지주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해 적극적인 활동을 보였다.9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금융지주사 수장 10명을 대상으로 설명절을 앞두고 올 1월1일부터 지난 7일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사회공헌'과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대상 키워드는 사회공헌, 성금, 기부, 봉사, 취약계층, 불우, ESG 등이다.집계 결과 '정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B금융지주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ESG경영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업계가 ESG활동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그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22만개 사이트에서 333개 기업의 ESG경영 총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빅데이터 전문 조시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국내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련 총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의 양대산맥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지난해 이사회 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ESG중심 지배구조 확립을 달성했다.7일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공시에 의하면 KCGS는 지난해 'ESG우수기업' 최우수 기업에 KB금융지주를, '지배구조 우수기업' 최우수에 신한금융지주를 선정했다. 두 지주사는 'ESG통합등급'에서도 A+를 부여받았다.각 부문별로 KB금융은 환경(Envi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 금융지주사 CEO(최고경영자)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가장 많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국내 9개 금융지주사 CEO를 대상으로 7월1일부터 전날까지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관련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 집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SG경영은 기업이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경영활동을
2020년 국내 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자리를 지켜냈다. 또 다른 변수가 등장할 순 있지만 IMF와 금융위기의 학습효과를 통해 체력을 쌓은 만큼, 위기 국면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견조한 체력을 입증하면서 내년도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됐다. 은행 지주사의 내년 전망과 분석을 맞춰 내년도 스케치를 그려봤다.[편집자 주][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은행 핵심 역량을 사수하는 동시에 비은행을 통한 성장에 탄력을 받으면서 내년도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리딩뱅크 경쟁에 이어 친환경리더를 두고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탄소배출 제로’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탈석탄 금융’ 선언을 통해 친환경금융을 주도하며 순위를 다투고 있다.2일 한국거래소의 「KRX/S&P 탄소효율 그린뉴딜지수」 구성 종목 순위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가 12위, KB금융지주가 13위를 차지하며 격전을 벌이고 있다. 지난주 신한금융은 10위에 편입됐으나 이달 들어 11위로 소폭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과 그린뉴딜과 디지털뉴딜을 양대 축으로 한국판뉴딜 목표를 조기 달성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리더를 굳혔다.30일 KB금융그룹은 한국판뉴딜 추진과제에 대한 진도율이 10월말 기준 평균 103.7%로 목표 조기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지난 27일 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등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 7월부터 기존의 ‘KB혁신금융협의회&r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임시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지지 속에 안건이 통과되면서 오는 2023년 11월까지 그룹을 이끌어간다.20일 KB금융그룹은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연임을 의결했다.앞서 지난 9월 16일 KB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윤 회장은 KB금융지주가 추진중인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위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글로벌 진출 방안 △고객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ESG금융 리더를 굳혔다.14일 KB금융그룹은 미국S&P다우존스인덱스가 발표한 ‘2020년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DJSI)’에서 5년 연속 ‘월드 지수(World Index)’ 편입되고, 은행산업 내 글로벌 2위와 국내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DJSI평가는 경제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 3가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임기만료를 앞둔 대형 시중은행 중 가장 빠르게 인사를 단행한 KB금융그룹이 윤종규 회장과 허인 행장의 연임을 선택하면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의 연임도 유력해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은행업권을 둘러싼 경영환경이 불안정한 만큼 변화보다는 안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23일 KB금융그룹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회장의 연임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선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금융지주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전 부문 A+ 등급을 획득했다.14일 KB금융지주는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통합등급 및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KB금융지주는 지난 2018년부터 금융기관 최초로 2년 연속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줄소환을 피해갔던 금융 지주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소환 압박이 가해졌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증인으로 신청했다고 말했다. CEO들의 증인 신청은 채용비리와 셀프연임 등의 문제로 거론됐다. 윤종규 금융 회장은 현재 3연임이 유력한 상황이며 지난 2018년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혐의로 종결됐다.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채용비리 혐의로 2심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에 최종 후보로 선정되면서 사실상 3연임을 확정지었다. 1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개최하고 윤종규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날 인터뷰에는 지난달 28일 회추위에서 숏리스트(후보자군)로 선정됐던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 후보자가 모두 참여했으며, 후보자의 모두 발언과 회추위원과 후보자간 질의응답 형식의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회추위는 현재 KB금융지주가 추진중인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 우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 결정을 앞두고 류호정 정의당 의원과 시민단체가 윤 회장의 3연임을 저지했다.16일 류호정 의원과 참여연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윤 회장의 채용비리를 들어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앞서 윤 회장은 지난 2018년 증손녀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졌으나 그 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다만, 인사책임자였던 실무자는 여전히 재판이 진행 중이며 직무정지 상태에 있다. 류 의원과 시민단체는 “채용비리가 검찰 수사 결과로 드러난 지 2년이 됐지만 지금까지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 허인 국민은행장과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연임 가능성이 제기됐다. 28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오는 11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윤종규 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회장 후보자군(Short List)을 △김병호 △윤종규 △이동철 △허인으로 확정했다. 오늘 개최된 회주위 회의에서는 성과와 역량 평가자료 등을 참고하여 내/외부 후보자군(Long List) 10인에 대해 자질과 역량,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심도 있게 고려해 투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차세대 리더들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소통을 가지면서 소통리더로 떠오르고 있다.21일 KB금융그룹은 지난 12일에 이어, 19일 CEO와 그룹 MZ세대 직원들이 함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격의 없는 대화와 이야기를 나눈 ‘e-소통라이브’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이 날 행사에는 지난 회차에 아쉽게 참가하지 못했던 주니어보드 활동 직원 등 다양한 MZ세대 직원들이 KB금융그룹의 영리더(Young Leader)를 대표하여 참가하였다. 윤종규 회장은 대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