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국내 산업계에서 다양한 ESG 소식이 이어졌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의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해 글로벌 타이어 제조업체 미쉐린과 협업한다. S-OIL은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천연기념물 지킴이 후원을 통해 멸종위기종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KCC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했으며, 스튜디오 빌리빈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등의 메시지를 담은 음원으로 구성된 ‘ESG 컴필레이션 앨범’을 발매했다.◇ 현대자동차그룹·미쉐린,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 위해 협
지속가능하고 청정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사항으로 꼽힙니다. 현재 화석연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에너지 산업은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산업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화석에너지원을 대체할 다양한 에너지원들이 논의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에너지원은 '수소(H2)'입니다.수소는 우주 질량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연소하더라도 소량의 물과 아주 적은 양의 질소산화물만 발생시키는 청정에너지로 불립니다. 또한 질량 1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OIL(이하 에쓰-오일)은 최근 대기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시설의 신증설 공사를 잇따라 완료하고 가동을 시작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쓰-오일은 잔사유 수소 첨가 탈황시설(Residue Hydro-DeSulfurization Unit, 이하 RHDS)의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3월 20일부터 가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3월 초에는 유증기 소각 설비(Vapor Combustion Unit, 이하 VCU)가 가동을 시작했다. 석유제품과 생산과정에서 대기 오염물질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