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지난 7월 1일 알맹상점 리(사이클)스테이션이 서울역에 문을 열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알맹상점 망원점에 이은 두 번째 지점이다. 화장품 및 세제 리필을 기본으로 하는 제로 웨이스트샵인 알맹상점 망원점과 달리 서울역점은 리스테이션이라는 이름으로 리사이클이 콘셉트다. 알맹상점 리스테이션에 방문하기 전 알맹상점에서 운영 중인 인스타그램과 방문자들의 블로그 포스팅을 봤다. 친환경 물건을 판매하는 것은 기존 알맹상점과 비슷했지만 일회용품 없는 카페, 플라스틱 병뚜껑 체험 등은 망원점에 없던 것이다. 매장은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과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 서울환경연합과 슬로비 등이 10회 일정의 ‘대담한 쓰레기 대담’을 진행한다. 8월 20일 오전 2회차 대담이 열렸다. 홍수열 소장은 이날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소재는 없다”라고 강조했다.이날 홍수열 소장은 “아무리 친환경 소재라고 해도 사용하는 양이 많아지면 환경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친환경 소재를 내세운 마케팅에서 벗어나 편리만 생각하는 소
얼마 전,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기후 재난의 원인이 지금 배출하는 탄소가 아닌 20~30년 전에 배출한 탄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나의 행동은 20년 후의 미래에 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을까요?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환경 문제에도 제 몫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겠지요.은 개인이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생각과 행동을 체험기로 기록해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볍게 하나씩 적어봤더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발 붙이고 서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제로웨이스트숍 알맹상점 등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버려지는 마스크를 업사이클한 소재로 가구를 만드는 김하늘 작가도 참여한다.LG유플러스가 강남역 인근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28일까지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개선활동에 대해 MZ세대 고객에 친근하게 접근하고자, 5일부터 28일까지 지속가능성 컨셉으로 제로웨이스트 페스티벌을 열기로 했다. LG유
지구온난화에 대한 경고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지구는 뜨거워지고 있고 날씨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마시는 물과 공기에도 미세플라스틱이 떠 다닌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먼 나라 이야기 같던 환경 문제들이 이미 생활 속 깊숙이 알게 모르게 들어와 버렸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손길과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쓰레기가 남습니다. 어쩐지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모두 폐허다”라는 시구가 생각나기도 합니다. 서글픈 느낌도 듭니다.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면, 할 수 있는
얼마 전, 현재 우리가 마주하는 기후 재난의 원인이 지금 배출하는 탄소가 아닌 20~30년 전에 배출한 탄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오늘 나의 행동은 20년 후의 미래에 또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있을까요? 미래까지 가지 않더라도 오늘날의 환경 문제에도 제 몫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겠지요.슬기로운 환경생활은 개인이 할 수 있는 환경적인 생각과 행동을 체험기로 기록해보자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습니다. 환경을 위해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을 가볍게 하나씩 적어봤더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이론이 아닌 현실에 발 붙이고 서서 할
국내 유명 포털사이트 뉴스란에 ‘환경’이라는 단어를 검색하면 기사가 1,128만건 이상 쏟아집니다. 인기 K-POP그룹 BTS와 방탄소년단 단어로 총 61만건, ‘대통령’ 키워드로 910만건의 기사가 검색(7월 13일 기준)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경 문제에 대한 세상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사람들은 모두 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일회용품이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고 입을 모읍니다. 정부와 기업은 여러 대책을 내놓고, 환경운동가들은 ‘효과가 미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