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내년부터 음료 위에 올라가는 휘핑크림 제조 시 2.5L 이상 고압용기에 담긴 아산화질소를 사용해야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내년 1월 1일부터 커피전문점 등에서 휘핑크림 제조에 사용되던 소형 카트리지 형태의 아산화질소 제조 및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환각물질로 오용되던 카트리지형 아산화질소의 유통을 막기 위해 아산화질소는 2.5L 이상의 고압가스용기에만 충전하도록 규정한 식품첨가물 기준 및 규격 고시(2019.12.19)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되는데 따
기후변화,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난의 시대다. 인류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지구를 데워 극지방 빙하가 녹고 영구동토층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저기압과 고기압이 복잡하게 얽혀 예전에는 겪지 못했던 기괴한 날씨와 현상들이 인류의 생존을 위협한다. 온실가스는 누가, 어떻게 배출하는 걸까. 소비자가 구매하고 소비하고 버리는 과정이 모두 영향을 미치지만, 그보다 더 큰 덩어리가 있다. 대규모 기업들이 원료를 캐내어 운송하고 가공하고 무언가를 만들어 유통하는 과정에서다. 그린포스트가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의 매출액과 온실가스 배출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고세균이 토양이 산성화됨에 따라 심각한 온실가스(이산화질소, 메탄, 아산화질소)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N2O, Nitrous oxide)의 발생을 증가시킨다고 9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성근 충북대 교수, 미카엘 바그너 비엔나대 교수 등 국내외 공동 연구진과 함께 특수환경 미생물자원 발굴 및 특성분석 연구사업을 수행했다.연구진은 산성 조건에서 질산화 과정이 억제됨에 따라 고세균(Archaea,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신종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