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거품제거용 식품첨가물을 우울증 치료제로 둔갑시켜 판매한 방문판매업자 등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첨가물을 우울증에 좋다며 음료수처럼 마시도록 광고하고, 불법 밀수입한 진통제를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함께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한 방문판매업자 등 5명을 식품위생법 등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수사 결과,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거품제거, 산도조절 목적으로 품목 신고한 식품첨가물을 방문판매업체 회원 등에게 제품 표시와 설명서에 물에 타서 먹거나 원액으로 직접 섭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스테로이드 약물 복용 시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중증환자에게 스테로이드를 쓸 것을 권유했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17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참여한 수차례의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제 복용 환자들의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었다고 밝혔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은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678명의 중증환자 중 32.7%가 사망했는데, 위약 투여 환자들의 사망률(41.5%)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악템라’가 희귀 적응증을 추가하며 시장 확대에 나선다.JW중외제약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피하주사(성분명:토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거대세포 동맥염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았다고 1일 밝혔다.거대세포 동맥염은 심장에서 몸 전체로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의 내벽에 염증과 괴사가 일어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주로 측두 동맥(머리 양쪽에 위치)에 발생해 ‘측두동맥염’으로 불리기도 한다. 두통,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염증 치료제로 쓰이는 ‘덱사메타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17일(현지시간) 로이터와 BBC 등 현지 매체는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의 주도로 진행된 ‘리커버리(RECOVERY)’라는 이름의 대규모 임상 시험 결과, 염증 치료 등에 사용돼 온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중증환자의 사망률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덱시메타손은 국내에서도 쓰이고 있는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로 오래전부터 염증반응을 조금 줄여주는 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식약처가 문체부와 아나볼릭스테로이드 등 불법 의약품 근절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4일 스포츠 도핑방지 활동과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근절 등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부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의 스포츠 도핑방지 정책과 식약처의 불법 의약품 유통·판매 수사 활동을 연계하고, 스포츠 공정성 제고, 선수 건강 보호 및 불법 의약품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