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앞으로 체온계, 기압계 등 수은 함유제품을 처리할 때는 수은을 회수해 밀폐 용기에 넣고 빼낸 수은은 보관시설에 영구 보관해야 한다.환경부는 수은폐기물의 분류를 신설하고 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개정령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이달 안으로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공포일 기준으로 1년 후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령안에 따라 수은폐기물은 △수은함유폐기물(수은을 포함한 폐제품) △수은구성폐기물(수은함유폐기물에서 분리한 수은 및 그 화합물)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올해 석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수은 배출량이 2007년 대비 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석탄화력발전시설 석탄을 1톤 연소할 때 나오는 수은 배출량(배출계수)이 올해는 2.86mg으로 2007년 4.76mg에 비해 84% 감소했다.수은은 상온에서 유일하게 액상인 백색 금속이다. 바다나 호수, 강 등으로 흘러들어 가 메탈수은으로 변해 어패류에 축적될 경우, 섭취 시 수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일본 4대 공해병이라 불리는 미나마타사건과 이라크의 농약 중독 사건이 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31일부터 지정폐기물 중 수은폐기물을 별도 분류하고 폐기물에 함유된 수은을 회수해 처리하는 등의 기준을 신설하는 ‘폐기물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미나마타 협약 국내 발효 이후, 온도계, 혈압계 등 수은을 함유한 제품 폐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한 것.환경부에 따르면, 먼저 입법예고안은 지정폐기물 종류에 수은폐기물을 신설하고 수은함유폐기물, 수은구성폐기물, 수은함유폐기물 처리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27일부터 20일간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 지정 및 안전·표시기준(이하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안 주요 내용은 먼저 미세플라스틱 종류인 마이크로비즈를 세정·세탁제품 내 함유금지물질로 지정한 것. 마이크로비즈는 세정, 연마, 박리 용도로 의도적으로 사용된 물에 녹지 않는 5㎜ 이하 고체 플라스틱을 말한다. 또한 인주, 수정액(수정테이프 포함), 공연용 포그액 등 3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정부가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협약(The Minamata Convention on Mercury)’의 국내 비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오는 22일 유엔 사무국에 비준서를 제출한다고 21일 밝혔다. 발효는 비준서 제출 후 90일째 되는 날인 내년 2월 19일부터다.미나마타협약은 수은·화합물의 노출로부터 인간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2013년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에서 채택한 국제조약으로 2017년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