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에 부생수소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을 시작한다.롯데SK에너루트는 5일 울산시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롯데SK에너루트는 총 1000억원을 투자해 울산·미포국가산단 내 1만 5431㎡ 부지에 부생수소 연료전지 발전소를 2025년 연말까지 준공, 온실가스 감축과 친환경 발전원의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에서 롯데SK에너루트는 발전소 신규 투자 외에도 향후 공장 건설·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으로 고용,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모빌리티 퍼스트무버의 위상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대규모 고용과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현대차그룹은 27일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내에서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고용 유발효과까지 포함하면 19만80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화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현대차그룹은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융합되는 빅 블러(Big Blur) 시대 및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
국가 탄소중립의 핵심 감축 수단으로 꼽히는 청정수소에 대한 법적 기준과 인증체계인 ‘청정수소 인증제’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청정수소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3개 청정수소 인증운영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 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청정수소 인증제에 대한 운영 방안과 세부 심사 방식과 절차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설명회에서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청정수소 기준이 제시돼 기업
롯데SK에너루트가 울산시의 수소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롯데SK에너루트는 22일 울산광역시, 현대자동차,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SK케미칼, 울산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등 6개 기관과 함께 ‘수소 통근버스 운영 및 친환경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제5회 울산 수소산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이뤄진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통근버스 활성화 및 수소인프라 구축과 함께 울산시가 미래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도약하는 데 적극 힘을 보태기 위해 추진됐다.수소버스의 보급 확대는 정부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새해를 맞아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그룹 총수들의 행보는 그룹이 가장 주목하고 있는 사업과 올 한 해 경영 방향성이 드러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새해를 맞아 각자의 방식으로 현장 경영을 펼치며,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의 방향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우선 이재용 회장은 지난 10일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의 삼성리서치를 방문했다.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 삼성리서치는 삼성의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를 넘어 모든 산업을 총망라하는 국제 전시회로 주목받는 ‘CES 2024’에서 국내 기업들은 인류 최대 과제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기술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SK그룹, 현대자동차, 두산 등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원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인류와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친환경 기술과 기후테크 등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탄소중립-기후위기 과제 주목하는 韓 기업들미국소비자기술연합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CES가 드디어 막을 올
현대자동차가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
현대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의 W. L. Gore & Associates社(이하 고어社)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현대자동차·기아는 고어社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고어社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막전극접합체(MEA)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
효성이 서울에너지공사와 손잡고 서울시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효성은 지난 13일 서울에너지공사와 효성 마포본사에서 ‘수소 충전 인프라 및 청정수소 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앞으로 수소차와 수소 상용차들의 보급이 확산됨에 따라, ‘서울’을 수소모빌리티 선도 도시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목적 아래 마련됐다.이에 효성과 서울에너지공사는 수소모빌리티 선도를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무탄소 청정수소 발전 사업개발 및 도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함께할 예정이다.효성은 그룹 차원에서 그린수소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산업 전문 전시회 'H2 MEET 2023'에 참가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인다.현대차그룹은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H2 MEET 2023’에 참가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청소차 ▲폐자원 수소 생산 패키지 ▲이동형 수소 충전소 등을 전시하며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현대차그룹의 다양한 수소사업 기술을 선보일 방침이다.‘H2 MEET(H2 Mobility Energy Environment Technology)’는
롯데SK에너루트가 수소로 에너지를 얻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롯데SK에너루트는 롯데케미칼(주)(45%)과 SK가스(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국내 대표 수소기업들이 수소경제의 속도감 있는 전환을 위해 수소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21년 발족한 ‘Korea H2 Businees Summit(이하 서밋)’은 1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17개 회원사 최고경영진이 참석하는 2차 총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수소경제 선도를 위한 서밋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현재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 롯데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수소산업을 대표 기업 17개 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밋은 이날 기업들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수소사업 투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최초의 해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省) 광저우시(市) 황푸구(區)에서 양국 정부 관계자와 주요 파트너사 경영층, 현대차그룹 임직원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20년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를 론칭한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2021년부터 HTWO 광저우를 건설에 돌입한 바 있다.이날 준공된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와 그룹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와 손을 잡았다.롯데케미칼은 25일(현지시간)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티너십’에서 CF인더스트리스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설비 투자·운영 등 양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데 합의했다.이번 협약은 양사가 지난 2월 체결한 ‘美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 및 국내 도입 협력 MOU’에서 지역과 업무 범
현대자동차가 하수처리장 폐기물로부터 얻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해 탄소저감 및 수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현대차는 지난 24일 충청북도 청주시청에서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 및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난 3월 환경부가 주관한 바이오가스 활용 청정수소 생산시설 구축사업 공모에서 ‘현대차-고등기술연구원 컨소시엄’이 민간사업자로 최종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는 2024년까지 청주시 공공하수처리장 부지에 유기성 폐기물로부터 얻은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가 원자력발전소(원전)를 활용한 수소, 즉 핑크수소 생산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핑크수소는 원전에서 발생하는 전기와 고온의 증기를 활용해 탄소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뜻한다.특히 핑크수소는 이미 갖춰진 원전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량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소경제를 이끌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하지만 원전을 활용하기 때문에 친환경에너지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대엔지니어링·SK에코플랜트, 美 MMR 기업과 손잡고 핑크수소 주목SK에코플랜트, 현대엔지니어링 그리고
정부가 수소산업 육성에 지속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이전 정부의 수소 정책을 큰 수정 없이 이어가며, 청정수소를 중심으로 한 수소경제 구축을 목표했다. 특히 현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전문기업을 600개사로 늘리고, 이를 통해 세계 1등 수소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기조 변화 없는 수소경제 활성화, 현 정부 바통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9년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지난 2021년 ‘수소선도국가 비전 선포’ 등을 통해 수소산업 육성과 수소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수소 경제를 리드한다는 비전을 발표
롯데케미칼이 수소 사업 강화를 위해 해외로 발을 넓히고 있다. 친환경 사업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롯데케미칼은 최근 미국, 독일, 일본 등의 다양한 수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친환경 수소·암모니아 가치사슬(벨류체인) 강화에 나서고 있다.이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해외의 신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해 그린 수소를 생산하고, 다시 암모니아로 전환해 국내로 도입하는 최적의 공급망을 구축해 미래 수소 사업을 리드한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 성장 위해 수소 부문 강화하고 있는 롯데케미칼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030 비전과 성장전략
정부와 산업계가 탄소중립과 수소경제 실현에 뜻을 모은다. 정부가 규제 샌드박스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산업계는 이에 부응해 저탄소, 수소 부문의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규제 샌드박스는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제도로, 신제품 및 신기술에 신속 확인, 실증특례, 임시허가, 적극 행정 등을 제공한다.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는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52건의 과제를 승인했다. 특히 이번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가 승인한 사업들은 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