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미국에서의 세타2 GDI 집단 소송에 관한 화해안에 합의하면서 이를 반영한 회사 영업이익의 단기적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은 14일 화해보상금과 품질비용 추가 반영에 따른 영향으로, 현대차와 기아차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을 각각 5705억원, 2258억원으로 예상했다. 남정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평생무상수리서비스가 골자인 이번 화해안 합의로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6000억원, 3000억원의 비용을 계상했고, 이 중 화해보상금은 460억원, 200억원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검찰이 현대기아차가 차량 엔진의 자체결함을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 고발 2년 만에 압수수색에 나섰다.20일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 형진휘)는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기아차 품질관리부서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벌였다.이번 압수수색은 국토교통부와 시민단체가 고발한 현대기아차의 결함 은폐 의혹과 관련해 혐의 유무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려는 것이다.지난 2017년 5월 국토교통부는 세타2 엔진 등 현대기아차의 제작결함 5건에 대해 12개 차종 23만8000대를 리콜하면서 검찰에 결함 은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