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산 딱정벌레 201종에서 곤충에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볼바키아(Wolbachia) 미생물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친환경 해충 방제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201종 딱정벌레 유전자를 제공받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딱정벌레 201종 유전자 중 12.8%인 26종이 볼바키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바키아 감염이 확인된 26종 중 산림 해충은 꼬마긴다리범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