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농심이 라면 비닐 재포장 방식을 바꾸기로 했다. 이달 말부터 생산되는 생생우동 4개 묶음 제품 포장을 밴드로 감싸는 방식으로 변경해 포장지 사용량을 줄이기로 한 것. 이 작업을 통해 농심은 연간 플라스틱 필름 사용량을 10톤가량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품명과 바코드 등 필수 정보는 밴드에 인쇄하기로 했다. 쉬운 분리를 위해 절취선도 삽입했다. 농심은 물류·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생산시설 안정화를 추진, 향후 다른 제품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심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과자나 식품 속 플라스틱 트레이는 제품 형태를 보존한 안전한 유통을 위해 사용돼 왔다. 기업들은 포장 속 지지대가 없으면 제품이 파손되거나 품질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혹은 공정상의 이유로 트레이를 사용한다고 했다. 그런데 플라스틱 트레이를 제거하면 정말 제품 품질이 떨어질까? 이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있었다. 한국일보가 지난 2월 3일 ‘‘홈런볼’ 낙하실험, 플라스틱 트레이 없으면 부서질까’제목의 기사를 통해 플라스틱 트레이 제거 후 제품 파손 여부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