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기업들이 ESG경영과 지역사회 해결 및 발전 등을 위해 사회공헌에 치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5일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23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1년 주요 기업의 사회적가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기업들의 사회공헌 지출금액이 202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기업들은 기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추진해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ESG와 관련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기획해 실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SG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하고 추진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s) 프로그램이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호평을 받았다.최태원 회장은 지난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사회적기업들이 창출하는 ‘사회성과’에 비례해 ‘현금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한 바 있으며, SK그룹은 이를 토대로 2015년부터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다보스포럼을 주관하는 세계경제포럼(WEF) 사무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에 ‘사회적기업들과의 협력이 어떻게 대기업들에게 지속가능 혁신의 방안이 되
SK하이닉스가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한 사례를 찾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는 30일 ‘SV(Social Value) 창출 우수사례 페스티벌’을 열고 반도체 개발에 기여하면서 친환경 효과, 협력사 동반성장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했다고 밝혔다.SK하이닉스는 2019년부터 ▲제조/기술 ▲DRAM개발 ▲P&T(Package & Test) ▲PKG(Package)개발 4개 부문에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실현하고자 SV 창출을 실천하고 관련 사례를 발굴
SK텔레콤이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보조 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SKT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SNS 챌린지를 실시해 모은 사진을 기반으로, 소셜 벤처 ‘투아트’의 시각보조 AI 서비스인 ‘설리번플러스’의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SKT는 사회 구성원들의 선한 영향력을 모아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을 보조하는 인공지능을 발전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설리번플러스’는 국내 유일의 AI 기반 시각보조 음성안내 앱으로, 시각장애인들과 저시력자
국내 최대의 민간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소셜밸류커넥트(이하 SOVAC)’가 20일 ‘성장을 위한 연결(Connect for Growth)’을 주제로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SOVAC은 최태원 SK 회장 제안으로 2019년 5월 국내 첫 민간 사회적가치 축제로 출범한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월례행사로 치러져 오다 3년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SOVAC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SOVAC 2022’ 행사에는 사회적기업(SE)과 소셜벤쳐, 임팩트 투자기관,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 130
지난 2018년부터 기업의 사회적가치(SV)를 화폐화해 발표하고 있는 SK그룹이 최근 2021년 창출한 사회적가치 성과를 발표했다. SK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전 계열사가 2021년 창출한 사회적 가치의 총액은 18조 4000억으로 추산됐다. 대부분의 지표에서 전년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으나 환경성과 부문은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 사회적가치 창출은 증가세...환경 성과는 감소SK그룹은 지난 5월 23일 ‘2021년 SK 사회적가치 화폐화 측정 성과 발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SK그룹의 발표에 따르면, SK그룹 전 계열사가 지난해
자연보전, 미래세대 보호 등 환경과 사회적 공익과 가치창출을 위해 공공기관이 민간, 비영리기관 등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산림자원 보전을 활용한 ESG 실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는 산림청은 최근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산림생태를 복원하기 위한 ‘산림생태복원 대국민 캠페인’을 추진한다.한국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은 SK가스의 ‘멈춤’ 캠페인에 동참해 ‘친환경 도로 조성 및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 저공해 연료를 활용한 친환경 도로 조성과 어린이 교통문화 선도에 나선다.◇ 산불지역 산림복원 위해 손잡은 산림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최근 ESG가 연계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모델을 개발한 한난은 지속적인 사회적 가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 바 있다. 최근에는 ESG를 연계한 지속가능한 사회가치 혁신 모델도 공개했다. ◇ 사회적 가치 주목...ESG에서 답을 찾다한난은 지난 3월 국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난의 사회적가치 성과를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성과측정 모델’을 개발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소비시장의 큰 트렌드로 떠올랐습니다. 쓰레기와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겠다고 나선 소비자들이 많아졌고 거리로 나가 직접 쓰레기를 줍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좋은 현상이지만 더 필요한 게 있습니다. 기업의 변화입니다. 소비자들의 작은 실천도 중요하지만,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를 친환경적으로 만들면 기후변화 대응도 탄소중립도 한 발 더 가까워집니다. 더 큰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CEO의 주도로 환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한국전력이 ESG 경영 기반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전은 20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1년도 ‘제1회 KEPCO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계획을 공유했다.한전은 2019년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출범하고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1년도 ‘제1회 KEPCO 사회적 가치 위원회’를 개최했다.‘사회적 가치 위원회&rs
[그린포스트코리아 이건오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조8,874억원의 사회적 가치(Social Value)를 창출해냈다. 납세, 고용, 배당 등 경제간접 기여가 5조원을 넘겼으며 사회공헌에서 1,106억원의 성과를 이뤄내는 등 의미 있는 실적을 거뒀다.SK하이닉스가 10일 2020년 사회적 가치 창출 실적을 발표했다. SK 주요 관계사들은 2019년부터 매년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분야에서 전년에 창출한 사회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18일 상하이 포럼에서 글로벌 환경·사회 위기 극복을 위해 ESG 중심의 글로벌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최근 도쿄 포럼과 베이징 포럼에서도 ESG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SK그룹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이날 한국고등교육재단과 최종현학술원, 중국 푸단대가 '다가오는 10년, 아시아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공동 개최한 '상하이 포럼 2020' 개막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SK가 설립한 장학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 및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인류 생존이 달린 환경위기 극복을 위해 ESG 경영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심 등이 환경재앙을 초래한 시대에 살고 있다"면서 "환경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을 궁극적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최태원 SK회장은 3일 최종현학술원과 일본 도쿄대가 ‘지구환경 위기와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공동 개최한 ‘도쿄 포럼 2020’ 개막 연설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l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과거에는 나무를 최대한 많이 베어 비싸게 파는 게 기업의 가치였다면 지금은 삼림보호와 이산화탄소 감축 등 사회가 원하는 가치를 함께 만들어야 기업이 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평소 강조하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철학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언급이다.최태원 회장은 30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제7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초청 연사로 참석해 “우리 기업들이 덩치를 키우고 이윤을 추구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화성 동탄2 6필지 30만528㎡와 파주 운정3 2필지 9만7727㎡에 대한 설계 공모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경쟁과열 등 공동주택용지 추첨방식 공급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우수 설계안 도출에 따른 건축물 특화와 창의적 도시경관 조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기존과 달리 심사기준에 사회적가치 평가항목을 30%로 확대해 △공공기여 △기업의 윤리경영 노력도 △합리적 분양가격 책정 노력도 등의 평가항목을 새로 도입했다는 점이 특징이다.구체적으로 &ls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SK에너지가 6일 ‘고요한 모빌리티’ 지원을 더욱 확대한다고 밝혔다. 청각장애인의 일자리를 늘리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궁극적으로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목표다.‘고요한 택시’는 사회적기업 코액터스가 청각장애인들의 사회 진출을 위해 지난해 6월 론칭한 서비스다. SK에너지와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 코액터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요한 모빌리티는 SK에너지의 충전 인프라, 차량 관련 서비스와 SK텔레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은 지속가능한 사회에서만 가능하다”면서 지속가능한 행복 추구를 화두로 던졌다.SK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SV)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SK는 2012년부터 투명한 경영 정보와 안전·환경·조직문화 등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재무성과 중심의 성장을 넘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일하는 문화 혁신, 등을 통해 성장 스토리를 쓰자고 주문했다. SK그룹 경영진들은 전통적 산업에서의 성장 정체에 대해 친환경을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기업가치를 혁신하는 방안도 논의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경영회의’에 참석해 “우리가 키워가야 할 기업가치는 단순히 재무성과·배당정책 등 경제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