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일상이 된 현실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 떠나는 게 여름휴가다. 그런데 오히려 휴가가 폭염을 더 심각하게 만들 수 있다.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2%가 관광 사업 때문에 발생한다. 그렇다고 1년에 한 번뿐인 여름휴가 시즌을 집에서만 보낼 수는 없다. 집에서 휴가 내내 에어컨을 켜고 있는 것보다는 에너지를 덜 쓰고 오히려 에너지를 충전하는 여행이 좋지 않을까?◇ 지속 가능한 여행이란?유엔 산하 기구인 세계관광기구(World Tourism Organization)는 지속 가능한 여행을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사회적·환
환경과 경제를 각각 표현하는 여러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런 단어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환경은 머리로는 이해가 잘 가지만 실천이 어렵고, 경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도 왠지 복잡하고 어려워 이해가 잘 안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요즘은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용어들도 많습니다. 두 가지 가치를 따로 떼어 구분하는 게 아니라 하나의 영역으로 보려는 시도들이 많아져서입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경제도 살리자는 의도겠지요. 그린포스트코리아가 ‘환경경제신문’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런 까닭입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업무 제휴를 맺고 조만간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 국내 여행은 대부분 비행기와 자동차를 함께 이용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협업이다.대한항공과 쏘카는 17일 업무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사는 비행기 고객에게 차량 할인권을 제공하고 차량 이용 고객에게는 비행기 할인권을 제공하면서 제휴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쏘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비행기 탑승 시 마스크 착용을 지속 거부하는 승객에 대해서 탑승을 거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마스크 착용 지속 거부 승객 대응 절차를 9월 8일부터 본격 시행한다.이와 같은 세부 절차 마련은 국적항공사 중 처음으로, 코로나19로부터 고객과 직원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지난 8월부터 선보인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 퍼스트(CARE FIRST)’의 일환이다.이에 따라 탑승 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승객의 탑승이 거절될 수 있다. 또한 탑승 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 여행 안전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고,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더욱 제고하기 위해 통합 방역 프로그램 ‘CARE FIRST’를 실시한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회사의 의지와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각종 방역활동과 조치들을 지속 소개하여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한항공이 항공 여행의 안전함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나섰다.대한항공은 최근 뉴스룸과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조원태 한진그룹을 회장을 비롯한 직원 30여명이 기내 소독 작업을 실시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소독 작업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손걸레로 닦아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공감하는 한편,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임직원들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객실 선반과 모니터,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 화장실 손잡이 등 손 가는 모든 곳을 직접 전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항공편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할인·좌석 업그레이드 등 편의를 제공하는 항공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심각한 기후위기를 초래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현지시간) CNN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기후변화위원회(CCC)는 보고서를 통해 항공사들이 승객을 유치하기 위해 시행 중인 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운항 빈도를 증가시켜 막대한 양의 탄소를 배출을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용객들이 항공 마일리지 등급의 상승·유지를 위해 재차 이용하게 만들기 때문에 폐지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