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동화와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함께 이끌어 갈 경력직 우수인재 채용에 나선다.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간 CTO 부문에서 근무할 세 자릿수 규모의 경력직 채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지난 6월 진행된 연구개발 부문 조직개편 이후 대규모로 경력직을 모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채용의 주요 분야는 전동화, 로보틱스(사업화 인력 포함), 수소연료전지, 차량 제어, 디자인 등 9개 부문이며, 지난 2월 상반기 채용 인원 대비 2배 이상으로 모집 규모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속성장이 예상되는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 진화할수록 완성차 업계의 전장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자업계의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 현대차 빠진 모터쇼에 전자기업들 출사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9월 5일부터 10일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 ‘IAA 모빌리티’에 참가한다.‘IAA 모빌리티’는 세계 3대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현지 기업인 BMW, 폭스바겐, 포르쉐는 물론 도요타, 테슬라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 및 자동
LG전자가 VS(전장)사업본부 출범 10주년을 맞아 2030년까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전장 부품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도전의 10년, 함께 만들어가는 비전 2030’을 주제로 출범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행사에는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 VS사업본부장 은석현 부사장을 비롯해 VS사업본부 임직원 3천여 명이 참석해 지난 10년 동안 함께 일궈온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전장시장의 리
현대자동차·기아가 ‘커넥티드 카 서비스(Connected Car Services)’를 통해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 전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현재 현대차 블루링크(Bluelink), 기아 커넥트(Kia Connect),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GCS)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차·기아는 26일 전세계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가입자 수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1년 8월 500만 명을 달성한지 1년 10개월만의 기록이다.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자동차의 소프트웨어에 무선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
포스코가 전기차 수요에 대비해 중국 내에 전기차용 강판 생산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25일 중국 현지 가공센터인 POSCO-CSPC(이하 CSPC)에 전기차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한 기가스틸 전문 복합가공 공장을 준공했다. 포스코는 자동차 생산량 세계 1위인 중국 시장의 리오프닝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자동차 산업에 대응해 고강도 소재 복합 가공이 가능한 가공센터를 확대하고 친환경 전기차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포스코는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전세계 26개 거점에 해외 가공센터를 운영 중이다. 2003년에 설립된 C
현대자동차∙기아가 SDV(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전환 가속화를 위해 업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력한다.현대차∙기아는 지난 6일 마북 인재개발원에서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총 17개 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업무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이하 MBD) 컨소시엄’을 발족했다.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은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현대케피코 ▲현대트랜시스 ▲현대엔지비 ▲
쌍용자동차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이 친환경·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측은 ‘친환경차와 미래차 연구개발 및 기술교류 등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24일 쌍용자동차 평택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쌍용자동차 정용원 대표이사와 권용일 연구소장, 한자연 나승식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관게자들은 업무협약 체결 후에 연구소와 디자인센터를 둘러봤다.이번 협약을 통해 쌍용자동차와 한자연은 ▲전기자동차 ▲하이브리드카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등 친환경차와 미래자동차
기아가 첫 번째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8일 출시했다.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된 니로 플러스는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된 바 있다.기아는 니로 플러스를 구매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The 2024 니로 플러스를 사용 목적에 더욱 적합하도록 일부 사양을 기본화하고 신규 사양을 추가했다.The 2024 니로 플러스는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출시한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선보이고 10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쌍용차는 이를 통해 장거리 운행을 많이 하는 고객의 경우 가솔린 대비 연료비가 30% 이상 저렴해 경제성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모델은 토레스의 우수한 정숙성을 자랑하는 친환경 1.5ℓ GDI 터보 가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기준으로 ‘도전을 통한 신뢰’, ‘변화를 통한 도약’을 화두로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신년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이 참석해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장단은 2023년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및 비전을 공유했으며, 함께 직원
현대자동차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의 이스라엘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수소전기트럭 시장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13일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
현대자동차그룹이 유럽 친환경 트럭 제조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대규모로 공급한다.현대차그룹의 연료전지 시스템 기반 수소 사업 브랜드인 ‘HTWO’는 12일 최근 독일 파운(FAUN)그룹의 자회사 엔지니어스(Enginius)와 상용차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타사의 대규모 양산 프로젝트에 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차그룹은 엔지니어스에 3년간 약 1100기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연료전지 시스템은 글로벌 누적 3만대를 넘어선 판매량으
우리나라는 전기·수소차에 대해 주요 자동차 생산국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정부 재정 지원 확대로 2021년까지 전기차 누적 23만8000대, 수소전기차 누적 약 2만대를 보급했다.최근 환경부는 '2021 환경백서' 보고서를 통해 국내 저공해차 보급 관련 통계에 대해 분석하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환경부는 저공해차 보급 확대를 위하여 구매보조금 지급 및 충전인프라 설치 확대 정책을 통해 미래차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각국 '친환경차' 선점에 속도세계 각국은 저공해차 위주로 재편되고 있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구축, 기후위기 대응 등을 위해 지자체에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해남군은 관내 45개 기관·단체와 ‘해남형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광주광역시는 지역 기업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다.이와 함께 지자체는 지속가능한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영월군은 깨끗한 축산농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가축산업을 도모하고 있고, 강원도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동해안수소경제 벨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2030년까지 업무용 차량 1391대를 전기·수소차로 전환한다. 내연기관 차량 운행으로 발생하는 배기가스 등을 저감해 환경을 보호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전기·수소차 도입 확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사업(K-EV100)’에 동참하면서 추진됐다. K-EV100은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한 업무용 차량을 무공해차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10월 기준 LG전자, 삼성전자, 현대차 등 20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글로벌 기업과 대등하게 경쟁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루고, 전기·수소차 분야에서 업계 선두주자로 발돋움하는 과정에서 정 회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정만기 자동차산업연합회 회장이 “2050년 자동차산업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내에서 전기동력차 산업을 발전시켜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소중립정책은 국내 산업기반 형성을 촉진하는 방향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자동차산업연합회가 13일 「자동차산업경쟁력을 고려한 탄소중립 전략 및 과제」를 주제로 제15회 자동차산업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자동차연구원, 자동차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