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제품 사용 후 분리배출할 때 상표 등이 인쇄된 스티커 때문에 고생해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용기에서 스티커가 쉽게 떨어진다면 문제되지 않겠지만 제대로 떨어지지 않거나 떨어지더라도 지저분하게 남는 경우에는 난감하다. 이대로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 중인 주부 박 모(37)씨는 “올리브오일이나 참기름 병에 붙은 스티커를 떼고 버리려고 할 때마다 잘 떨어지지 않아서 왜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건지 화가 날 때가 있다”며 “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지난 7일 오후, 지인에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인은 기자가 그날 아침에 쓴 ‘헷갈리는 분리수거...재활용품, 어떻게 구분하나요?’ 기사를 읽었다고 했다. 그런데 하고 싶은 말이 있어 연락 했다고 했다. 분리배출하는 방법을 거의 대부분 알고 있는데 그걸 실천하기 어렵다고 했다. 무슨 사연일까?그 지인은 지난 주말 분리수거를 준비하다 손을 다칠 뻔 했다. 유리병에 달린 플라스틱 마개와 고리를 칼로 제거하는 과정에서다. 국내 유명 식품브랜드의 참기름 제품 마개를 제거하는데 강력하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투명 페트병을 버리려면 비닐 라벨을 모두 제거해야 한다. 플라스틱 뚜껑은 따로 버리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잘 닫아서 배출해도 된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비닐 라벨이 잘 뜯어지지 않아서다. 위해 일부 소비자들은 페트병 비닐을 제거하기 위한 또 다른 플라스틱 도구를 사용하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진다.PET병은 그냥 버리면 안 된다. 환경부 ‘내 손안의 분리배출’ 앱에 따르면 플라스틱 용기류 PET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구는 등 이물질을 제거해 배출하고 부착상표, 부속품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