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GS리테일의 온라인몰 ‘달리살다’의 비건 카테고리 매출이 278.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동물 보호 등의 이유로 비건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달리살다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100% 식물성 재료로 구성한 PB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가치소비 확대 속 온라인몰을 통해 비건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달리살다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최근 3개월간 비건 카테고리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278.9%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편의점에서 비건 상품 품목과 매출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GS25와 CU는 올해 7월까지 비건 상품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약 18배, 15배 신장했다고 밝혔다. 각 편의점은 최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동물보호를 위한 ‘비거니즘’ 동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비건 상품 매출이 신장한 것으로 분석했다. 비거니즘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고 동물 실험 제품, 원료가 들어간 제품 또한 소비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한다. 각 편의점은 채식주의자가 아니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서울대공원, 자연환경국민신탁과 멸종 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SAVE 2 SAVE’ 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동아제약 관계자는 “멸종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 ‘SAVE 2 SAVE’는 가그린 어린이용 수익금을 활용해 멸종 위기 동물 보호 기금을 조성한다”며 “어린이 구강건강과 함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켜 자연과 인류의 공존에 이바지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마련됐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LG유플러스가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약 400Kg의 사료를 기부했다. LG유플러스는 ICT 기술을 활용한 반려동물 및 펫케어 관련 서비스도 속속 선보이는 등 동물권 개선 관련 지속 행보를 보이고 있다.LG유플러스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9월 한달 간 진행된 유기동물 인식개선 SNS 참여 캠페인에 총 3800여 건의 댓글이 달리며 적립된 약 400㎏ 사료를 동물행동권 카라(KARA)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유기동물 인식개선 캠페인’ 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UN청소년환경총회에 참여한 300여명의 학생 중 98.2%가 ‘전 세계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태’라고 응답했다. 이 청소년들은 플라스틱과 쓰레기 문제, 그리고 산림과 멸종위기 동물 보호 문제를 전 세계 환경 이슈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개최됐던 2020 UN청소년환경총회가 지난 26일 끝났다. UN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청소년 환경총회인 ‘이 회의는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올해 처음 온라인 총회 방식으로 개최됐으며 국내외 초등4학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멸종 위기에 놓인 동물들, 인간에 의해 서식지를 잃고 감염병 매개체라는 누명(?)을 쓴 동물들이 만일 시국선언을 한다면 인류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질까. 유명 뮤지션 요조와 작가 김한민, 동물권 변호사와 동물법 연구자, 기생충 연구자 등이 동물들을 대신(?)해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소개한다.지난 8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야외 계단에서 서른명의 작가와 예술가, 활동가 등이 모여 ‘절멸-질병X 시대, 동물들의 시국선언’이라는 이름의 퍼포먼스를 열었다. 창작집단 이동시(이야기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급격한 도시화로 인공구조물이 증가하는 속도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자연 생태계를 훼손해 환경을 교란하기에 이르렀고 특히 이동성이 높은 조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선·건물과 충돌사고에서 구조되는 조류 수는 200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4~2017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11개소에서 전선·건물과 충돌사고로 구조된 야생조류는 8613마리(외래종 및 사육조류 제외)로 집계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서울시가 재건축·재개발 지역 내 터전을 잃은 길고양이를 위해 ‘도시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보호 매뉴얼’ 과 ‘민원 처리 지침’ 마련을 약속했다.지난해 12월 온라인을 통해 “서초구 재건축 단지의 길고양이들을 도와주세요”라는 청원에서 비롯된 이번 조치는 시민 5000여 명의 공감을 얻어 박원순 시장이 직접 답했다.현재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597개소로 많은 곳에서 사업이 추진중이지만, 동물 보호가 법적인 의무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동물을 학대해 죽이면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하도록 처벌이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보호·복지 정책을 한층 강화하겠다면서 18일 이처럼 밝혔다.농식품부가 이처럼 동물학대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것은 반려동물 보유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음에도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 의식이 미성숙해 동물 학대 및 유기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동물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유실·유기 동물을 판매하거나 죽일 목적으로 포획하는 행위 등 동물학대의 범위를 확대했다. 동물학대
인류의 편의를 위해 자연에는 많은 시설이 설치되었고, 지금도 꾸준히 개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편의를 얻었지만 자연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들은 새로운 환경, 먹이를 찾아 길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동차, 기차에 부딪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도 많습니다.즉사하지 않은 경우에는 신고, 조치를 통해 생존할 가능성도 있지만, 뒤에서 달려오는 차 때문에 또는 그저 '재수가 없었다'는 말을 남기고 현장을 떠나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다큐멘터리 '어느 날 그 길에서'에 소개된 삵 팔팔이는 길에서 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