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수소전기차 ‘넥쏘’를 출시한 바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다시 수소자동차(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하지만 현재 수소차의 경우 현재 충전인프라 부족 등으로 역성장을 기록하는 등 위기에 놓여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수소차 강화전략에 힘을 싣기 위해서는 수소 충전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의선 회장, “2025년 새 수소차 출시할 것”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지난 14일 ‘KOREA H2 Business Summit' 2차 총회에 참석해 2045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넥쏘 수소전기차 기술 기반의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해 수소 산업 확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20일 한국동서발전, 덕양과 함께 독자기술로 개발한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범 운영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앞서 3사는 2019년 4월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범사업 MOU’를 체결하고 울산 화력발전소 내 1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 시스템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에 협의한 바 있으며, 금일 준공식을 기점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18일 출시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춰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에 출시한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을 개선했다.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보기 편하게 하고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그래픽이 적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로템이 수소추출기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선다. 수소차 넥쏘를 연간 85만대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현대로템은 15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 공장을 최근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현대로템은 늘어나는 국내 수소 충전소 물량에 대비, 지난 7월 의왕연구소 내 2000m2(약 600평) 면적의 기존 전장품 부품공장 일부를 개조해 지상 1층 규모의 공장 건설을 착수하고 약 4개월만에 공사를 마쳤다.현대로템은 공장 가동으로 새로운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업체 지배지분 80%를 확보했다. 재계와 산업계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정의선 회장의 광폭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1일 “총 11억 달러 가치의 미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보유하게 된다.현대차그룹에서는
2020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산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기업들은 저마다의 기술과 제품으로 험난한 파도를 넘고 있습니다.당장 급한 것은 매출과 실적을 회복하고 달라진 소비패턴과 사회 경향에 적응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세계적인 팬데믹의 원인이 지구를 함부로 사용한 인류에게 있다’라는 지적에도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올해 국내 주요기업들은 지구를 위해 어떤 활동을 했을까요. 그 활동은 단순한 계획에 그쳤을까요 아니면 꼼꼼한 실천으로 이어졌을까요. 환경 관련 뉴스와 키워드로 기업들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상품경쟁력과 적극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이 뒷받침된 결과”라고 밝혔다.현대자동차는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로 단일 국가에서 누적 판매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 총 1만대를 기록했다.이에 대해 현대차는 “국가간 수소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기술 경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했다. 친환경차 첫 중동 수출 사례로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이번에 공급하는 차들은 앞으로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비(非)자동차 부문에서도 해외시장 진출에 나섰다. 수소사업 영역 확장 사례여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현대자동차는 16일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 ‘GRZ 테크놀로지스’와 유럽 에너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해외 수출은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국가 핵심 기술 수출 승인 이후 진행된 것으로, 현대차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비 자동차 부문에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이번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유럽 지역을 시작으로 “H2U(Hydrogen to you)” 캠페인을 진행한다. NEXO(이하 넥쏘)를 통한 수소 기술의 이미지 선점 및 수소 에너지의 글로벌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서다.현대차는 독일(베를린)에서부터 캠페인을 시작한다. 독일은 현재 60여 개 이상의 수소 충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23년까지 충전소 400개, 수소차 27만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공격적인 수소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국가다.이 캠페인은 9월 시작해 내년 8월까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에서 실시한 주행평가에서 '매우 뛰어난 차'로 호평았다,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수소차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독일 유명 자동차 잡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 호에 현대차 넥쏘 시승기가 실렸다. 평가자가 직접 주행하고 넥쏘가 일상생활 및 장거리 용도 차량으로서 얼마나 적합한지 평가한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체험은 수소차 운행은 처음인 해당 매체 소속 직원이 1주일 간 넥쏘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 수소 모빌리티 전시회에 참가해 승·상용 수소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응용제품 등을 폭넓게 선보인다. 미래 수소 모빌리티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평가다.현대자동차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0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 현대차는 전시회에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수소전기차 넥쏘, 스마트 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가 T맵택시와 함께 넥쏘 시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소 에너지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보도록 하려는 취지다.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넥쏘의 상품성을 소비자에게 직접 알리기 위해 SK텔레콤 T맵 택시와 손잡고 ]시승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T맵 택시 애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호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고객에게 넥쏘 차량을 제공하는 무료 시승 체험 이벤트다. 이벤트는 6월 11일부터 7월 8일 한 달간 평일 출근 시간(오전 8~10시)과 퇴근 시간(오후 5~8시)에 진행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수소차 보급과 달리 각종 이유로 수소충전소 보급에 제동이 걸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전국에서 가장 많은 보조금을 지급하는 지자체에 수소충전소가 아예 없는 상황도 연출되고 있다.환경부는 최근 올해 1분기 미래차(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추진 실적을 발표했다. 분석결과, 이 기간 동안 미래차는 1만2140대가 보급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증가했다. 이중 수소차(승용차)는 총 1044대가 보급돼 전년 대비 455.3%가 늘어났다. 버스까지 합하면 올해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로 꼽히는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수소경제 리더십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차는 수소차 전용 모델 ‘넥쏘’의 올해 국내 판매 목표를 1만100대로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과감한 전략 투자, 수소차 기술 향상에 더해 구체적인 판매 목표 설정, 미래 친환경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주도권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2013년 세계 최초의 수소차인 '투싼ix'를 양산‧판매한 현대차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현대자동차는 10월 한달간 내수 6만4912대, 수출 33만4994대 등 총 39만99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로 내수는 2.1%, 수출은 2.6% 감소했다.현대차의 유일한 수소전기차 모델인 ‘넥쏘’는 지난해 3월 출시 이래 역대 최대 판매실적인 608대가 판매됐다. 올해 누적판매는 3000대를 돌파했다.이와 함께 코나의 전기차 모델도 1009대가 판매됐다.국내시장에서 세단은 쏘나타가 1만688대 팔리며 내수를 견인했고, 그랜저가 9867대, 아반떼가 675
정부가 최근 발표한 '미래자동차 국가비전'은 2030년까지 미래차 부문의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웅대한 포부를 담고 있다. 앞으로 11년 안에 친환경차 판매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의 3분의1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경부고속도로에 자율주행차가 씽씽 달리도록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도와 인프라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한편 기업들의 투자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미 41조원의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상태다. 그러나 정부의 이런 장밋빛 청사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시장의 시각은 그야말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현대차자동차가 글로벌 5개사와 함께 상용 수소전기차 충전 부품을 개발한다.현대차는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수소 충전 설비회사 넬(NEL), 수소전기트럭 생산업체 니콜라(NIKOLA), 에너지 및 석유화학 그룹 쉘(Shell), 도요타(Toyota)와 함께 상용 수소전기차의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 구성 및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현대차를 포함한 컨소시엄 6개사는 상용 수소전기차의 확산 가속화와 대용량 수소충전 기술의 표준화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지난해 한국의 친환경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26.2% 증가한 12만4979대를 기록해 누적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3일 ‘2018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분석’을 발표해 이처럼 밝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친환경차 중에서 수소전기차의 성장이 특히 가팔랐다. 판매 증가율이 전년보다 무려 780%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현대자동차 넥쏘를 중심으로 731대(버스 2대 포함)가 판매됐다. 이는 정부 보급 목표인 659대를 상회하는 수치다.전기차도 신규 모델 출시, 구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충북 청주시·충주시·음성군이 수소충전소 구축부지 및 운영사업자 선정을 위해 LPG충전사업자, 주유소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에 나섰다.신청자격은 여유 부지가 330㎡ 이상이고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업자다. 이달 말부터 신청 및 접수를 받으며, 정확한 공고내용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신청자 자격, 사업부지 적합성, 운영계획 실효성, 민원 수용성 등을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심사해 사업자를 선정한다.충북 3개 시·군은 수소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