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 주주 이외의 사회 전체의 이익과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관이 글로벌 경영의 화두가 됐다.이처럼 금융 기관은 기업이 ESG 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BNK금융그룹, JB금융그룹, DGB금융지주 등 지방 금융지주도 ESG 행렬에 동참하기 시작했다.지방 금융지주의 ESG 경영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JB금융그룹 계열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에 합류하며 지역 기후변화 리더로 떠올랐다.25일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탈석탄 금융 선언’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 중단할 계획이다. 또 관련사업의 채권 인수 중단을 시발점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책임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충격이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선다고 예상할 때 국내 모든 은행이 건전성에 치명상을 입는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2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코로나19 경기충격이 지난 2008년 발생했던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서면 일반은행의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NPL)과 BIS자본비율이 각각 1.3%p, 0.6%p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은행의 여신은 건전성 분류 기준에 따라 자산건전성이 가장 양호한 ‘정상’부터 ‘
[그린포스트코리아] 검찰의 은행권 채용비리 의혹 수사가 본격 진행되고 있다. 8일 검찰은 채용비리 의혹의 중심에 선 KEB하나은행을 비롯해 부산·광주은행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지난 6일엔 친인척 특혜채용 의혹을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 회장 사무실을 포함한 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을지로 본사에 수사관 16명을 보내 함영주 행장실과 인사부 사무실, 하나은행 서버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다만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실은 압수수색 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