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마을 옆에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한 환경당국의 결정이 나왔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62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거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주민들 57명이 인근 금속 제조업을 하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공장을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제조공장은 2015년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