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 3대 SF 거장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하인라인의 소설을 영화한 '스타쉽 트루퍼스'에는 일명 '버그(bug)'라고 하는 외계 생명체가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우리가 흔히 접하는 벌레의 모습을 한 이들은 물량(?)과 사지가 잘려도 죽지 않는 끈질긴 생명력으로 인류를 고사 직전까지 몰고 간다.곤충을 영화의 소재로 사용한 작품은 상당히 많다. 절지동물 곤충강에 속하는 동물을 총칭하는 이른바 벌레는 ‘이웃집 토토로’ 등 수많은 히트작을 통해 국내에서 인기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국내산 딱정벌레 201종에서 곤충에 성비교란을 일으키는 볼바키아(Wolbachia) 미생물 감염 실태를 조사하고 친환경 해충 방제 활용을 연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국립생태원은 국가장기생태연구 하나로 농촌진흥청에서 201종 딱정벌레 유전자를 제공받아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볼바키아 미생물의 감염실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딱정벌레 201종 유전자 중 12.8%인 26종이 볼바키아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볼바키아 감염이 확인된 26종 중 산림 해충은 꼬마긴다리범하늘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나는 꼭 곤충왕이 될 거야’라는 딥러닝 기반 산림곤충 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해 산림청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나는 꼭 곤충왕이 될 거야’ 프로그램은 산림교육 전문가인 정숙희 산림문화연구소장과 함께 개발한 것이다.2021년 12월까지 3년간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4월부터 사전 예약을 받아 실행한다.5, 6명 정도로 그룹을 지어 두 시간 정도 진행하는 코스다. 스마트폰과 어플을 활용해 이뤄진다. 숲과
[그린포스트코리아 채석원 기자] 반려곤충을 기르면 아동과 노인의 정서가 안정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부 기관과 일선자치단체가 앞장서고 있는 곤충산업 활성화가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농촌진흥청은 경기 시흥 치유농업 육성사업장에서 장수풍뎅이·쌍별귀뚜라미·호랑나비 등을 이용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아동의 정서 안정이 23.9% 향상하고 독거노인의 우울감이 81.4%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농촌진흥청은 식물·동물&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