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고흡수성수지를 사용한 아이스팩에 1kg당 313원의 폐기물부담금을 부과한다. 최근 아이스팩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재활용이 어려운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대신 물·전분 등을 냉매로 사용한 친환경 아이스팩 사용을 늘리기 위함이다. 이 개정은 오는 2022년도 출고·수입분부터 적용되고, 실제 부과는 2023년도 4월경에 이뤄질 예정이다.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8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고흡수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아이스팩에 사용하는 고흡수성수지(SAP)의 환경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자원순환사회연대가 “아이스팩 재사용을 의무화하고 포장재질과 크기 등을 표준화하는 등 재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온라인 거래가 늘어나고 신선식품 등의 비대면 거래도 일상화되면서 아이스팩 생산과 사용도 늘어나는 추세다.자원순환사회연대는 17일 “2020년 아이스팩 생산량은 2019년 2억 1000만 개보다 약 5,000만 늘어난 2억 6,000만 개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온라인 식품 배송에 쓰인 아이스팩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 사용 비중이 약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준 환경부가 조사한 17개 유통사업자 중 현대그린푸드, 풀무원, 초록마을, 동원F&B, 헬로네이처, 마켓컬리, CJ제일제당 등 7개 기업은 전량 친환경 아이스팩으로 교체했다. 이에 반해 우체국 쇼핑은 전량 고흡수성수지 아이스팩을 사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장관 한정애)가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과 함께 올해 3월부터 두 달간 온라인 식품 배송에 사용된
환경의 사전적(표준국어대사전) 의미는 ‘생물에게 직접·간접으로 영향을 주는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 또는 ‘생활하는 주위의 상태’입니다. 쉽게 말하면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바로 나의 환경이라는 의미겠지요.저널리스트 겸 논픽션 작가 율라 비스는 자신의 저서 에서 ‘우리 모두는 서로의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꼭 그 구절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이 책은 뉴욕 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에서 출간 당시 ‘올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기업들의 미래가치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하나 있다. 바로 ‘환경’이다. 전 세계 해양을 뒤덮고 있는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부터 각국의 초미의 관심사가 된 ‘기후위기’ 등이 지구 곳곳을 병들게 만든 가운데, 경제 주체 중 하나인 기업 역시 이러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특히, 제품을 생산해 전 세계를 무대로 판매하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환경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가령,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