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와 기아가 협력사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지원하며 상생협력 실천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5일 KIA 360(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롯데케미칼이 파트너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롯데케미칼은 26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고용노동부, 파트너사들과 함께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이대희 두본 대표, 한동훈 우진고분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선언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파트너사 그리고 정부는 석유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10월부터 상생 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통신 4사(SK텔레콤·SK브로드밴드·KT·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힘을 모은다. 통신 4사는 5일 고용노동부·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통신 4사-고용부·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 차량 공동 캠페인’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통신 4사가 공동으로 6개월간 대국민 안전보건 의식 향상을 위해 업무용 차량 총 3500대에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 ‘안전을 위한 우리를 WE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정착’ 등의 캠페인 핵심 슬로건을 부착해 운행하는 형태로 전개된다.통신 4사는 올해 초부터 국내 통신업의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정부가 지난해 택배노동자 과로사 논란 등으로 불거진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택배회사 및 영업점 갑질 사례를 파악하고 시정조치에 나섰다.국토교통부와 공정거래위원회,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을 내놓은 이후 후속조치로 택배산업 내 불공정 사례에 대한 특별제보기간을 운영한 결과 총 75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주요 불공정 유형은 수수료 편취・지연지급, 영업점의 비용 전가, 부당한 업무지시, 택배 분실·훼손 책임 일방적 전가, 부당한 계약해지, 노조활동 불이익 등이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공헌 사업 ‘굿잡 5060’의 참가자 64.7%가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50~60대 세대의 재취업을 돕는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사업이다.현대차그룹이 지난 17일 ‘굿잡 5060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열고 3년 동안의 사업성과를 발표했다.2018년 7월 출범한 ‘굿잡 5060’사업은 50~60대 신중년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업(현대차그룹)과 정부(고용노동부), 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태원 SK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행복얼라이언스’의 참여 회원사가 100곳을 돌파했다. 최 회장은 “기업과 사회가 힘을 합쳐 하나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는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다른 사회문제들도 풀 수 있는 실마리를 만들자”고 말했다.기업과 정부, 시민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하자는 목표로 결성된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 참여 회원사가 100개를 돌파했다. 이들은 기초지자체와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컨소시엄 교육사업은 대기업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지원 교육사업이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참여기관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부터 최우수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실시하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 307개사 임직원 4만 5,605명에게 유압제어, 전기용접 등 정비기술과 혁신·안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IT전문 자회사 하나금융티아이(대표이사 유시완)는 23일 고용노동부 주관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청년고용 확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노동시간 단축, 일과 삶의 균형 실천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단체에 포상해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시상식이다.하나금융티아이는 '손님 중심의 데이터 기반 정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고용노동부와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특정 국가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 소재·부품·장비산업이 가진 구조적 취약점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부처 소관 화학물질 관련 제도의 중복을 최소화하기로 했다.그동안 사업장은 공장을 가동하기 전에 유해화학물질(900여종)을 취급하는 경우 ‘장외영향평가서’를 환경부에 제출하고 유해·위험물질(51종)을 규정수량 이상 취급하는 경우 등에는 고용노동부에 ‘공정안전보고서’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경청(이하 금강환경청)은 지난달 17일부터 이틀간 충남 서산시 대산읍 한화토탈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사고와 관련해 한화토탈을 13일 ‘화학물질관리법’에 의한 ‘즉시신고 미이행’으로 고발조치했다.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즉시(15분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관서, 소방관서 등에 신고해야 한다.하지만 한화토탈은 사고 발생 당시인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45분경에 에스엠(SM)공장의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사내 성추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샘이 임산부에게 불법 야간‧휴일 근무를 시킨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1월 약 한달 간 한샘 본사에 대해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임산부의 야간‧휴일 근무 등 근로기준법 위반 사례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한샘 사업주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한샘은 임산부 직원 16명에 대해 야간(오후 10시~오전 6시) 및 휴일 근무를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에게 야간‧휴일 근무를 시키려면 고용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기성 기자]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차 울산공장 등 635곳이 중대재해 사업장으로 고시됐다. 삼성엔지니어링, 태영건설, 현대중공업 등 24곳은 재해로 2명 이상 사망하거나 업종 평균 사망률보다 높은 사망재해 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재해를 토대로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산재 미보고 사업장 등 안전보건관리가 소홀한 748곳을 선정해 명단을 공표했다.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 제2조1항에서는 △사망자 1명 이상 △전치 3개월 이상 부상자가 동시에 2명 이상 △부상자 또는 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