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에너지를 둘러싼 산업계와 환경 관련업계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수소경제를 위한 큰 틀의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소시 물과 산소만을 배출하는 수소는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운송수단의 친환경 연료이자, 연료전지, 산업공정, 재생에너지 보완 및 운반체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수소도 현 시점에서는 완벽한 탄소중립 에너지원은 아니다.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도 탄소배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산업계 등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되는 그린수소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외국제품에 의존하고 있던 가스터빈 핵심 설비인 기동장치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국산화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4개 회사와 공동으로 개발하고 두산중공업이 제작사로 참여했다.가스터빈 기동장치는 회전운동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터빈이 초기에 일정 속도에 도달하도록 도와주는 장치다. 지금까지 GE, ABB, TMEIC 등 해외 제작사에서 독점 제작해 국내 발전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었다.한전은 가스터빈 기동장치를 개발하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민관이 향후 200조원으로 성장할 세계 가스터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형 표준가스복합 개발 사업화 추진단’의 발족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두산중공업과 성일터빈 등 중견‧중소 부품기업을 비롯해 발전 5사, 에너지기술평가원, 학계, 연구계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한 추진단장으로 손정락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 에너지산업 MD(Managing Director)를 위촉했다.향후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이하 중부발전) 기술연구센터는 빅데이터와 ICT를 활용한 국내 최초 ‘가스터빈 압축기 세정시기 자동화 시스템(이하 Smart-WAS)’ 개발을 완료해 세종발전본부에서 처음으로 가동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중부발전은 가스터빈 성능을 최적화하기 위해 Smart-WAS를 자체적으로 개발했다. 종래 설비운영자의 수기 계산 및 판단에 의존하여 실시하던 가스터빈 압축기 세정을 경제적이고 과학적으로 결정하기 위함이다.중부발전에 따르면 시스템 개발을 위해 15만개 이상의 빅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