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은 이제 사회규범과 같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니다.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신(新)국제경제질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진국들은 기후공시와 공급망 규제 등 ESG의 기준을 강화해 새로운 무역규제의 칼로 들이밀 태세다. 결론 도출이 이미 가시화하고 있다.대내적으로도 일부 대기업와 같이 잘못된 조직문화, 비도덕적 마케팅, 경영진의 갑질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이 무섭다. 한번 잃은 신뢰를 다시 얻기가 쉽지 않다. ESG경영의 중요성은 이제 경영전반에 전방위적으로 파고들고 있으
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포스코케미칼과 ‘이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상현 KB국민은행 CIB고객그룹대표, 김주현 포스코케미칼 기획지원본부장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포스코케미칼에 1조원 규모의 여신 한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 관련 국내 시설투자, 해외사업 및 수출입 등으로 포스코케미칼에서 대출을 요청할 경우 신속한 심사를 통해 적시에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다음달 28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종이통장 줄이기 기부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종이 사용 감축을 통한 환경보호 실천과 기후변화로 인한 사회문제 해소에 공헌하기 위한 ESG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KB국민은행은 캠페인 기간 중 영업점에서 예금 신규 시 종이 통장을 미발행할 경우 건당 2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이를 통해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에너지 소외계층인 저소득가정의 난방비 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KB국민은행은 종이 사용을 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아와 만도, 산업은행과 국민은행, 그리고 신한자산운용이 환경부로부터 ‘녹색금융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기업들은 탄소저감 기술개발에 앞장서거나 녹색금융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월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책임투자의 조기 정착과 녹색금융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취지다.올해 처음으로 ‘2021년 녹색금융 우수기업’을 선발하기
기업 경영 방침이나 목표가 이윤 창출에만 집중되던 시기도 있었습니다. 매출을 위해서라면 환경·사회 문제를 등한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절은 이제 과거의 이야기가 됐습니다. 기업들은 이익에만 몰두하던 기억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활동으로 경영 목표를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점은 최근 기업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고 있는 ‘ESG 경영’입니다.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nance)를 강조하는 ESG 경영은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7월 마지막주 금융가는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키오스크 도입으로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등 ESG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디지털·그린 뉴딜 선도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신한은행은 카드업무 전용 키오스크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세금·법률 상담 핸드북’을 발간해 직원들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고, KB국민은행은 캠페인의 일환으로 ‘민족문화를 지켜낸 수호자, 간송 전형필’ 영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지속가능성이라는 단어는 지난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이름의 보고서에 처음 등장했습니다. 이후 경제나 경영은 물론이고 환경과 기후문제, 국가정책, 소비자들의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이 개념이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무엇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뜻일까요? ‘좋은 상태가 꾸준히 지속되어야 한다’는 의미에서 보면, 지속가능성은 인간과 자연 또는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효율적인 조화,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 사이의 형평성 등을 추구합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합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KB금융지주와 SK그룹이 국내 기업 가운데 ESG경영 정보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와 전기차 배터리 등의 업계가 ESG활동에 관심이 많은 가운데, 저축은행은 상대적으로 그 관심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간 22만개 사이트에서 333개 기업의 ESG경영 총 정보량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빅데이터 전문 조시기관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15일 국내 333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련 총정보량을 분석해 발표했다. 분석은 지난해 1월부터 12월 사이 국내 주요 대기업과 공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색채 연구소 팬톤(Pantone)이 지난 12월 2021년 트렌드를 이끌 색으로 ‘얼티미트 그레이’와 ‘일루미네이팅’을 선정했다. 쉽게 말해 회색과 노란색이다.팬톤은 20년째 매년 트렌드를 이끌어갈 올해의 색상을 발표하고 있다.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패션업계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끼친다.올해 팬톤이 선정한 색은 유통·금융 업계 CI와 연결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마트, KB국민은행의 로고를 연상시켰기 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한국 주요 은행의 ESG 활동이 아시아 다른 지역 은행과 비교해 평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은행들은 석탄 관련 금융지원 축소 조치를 시행 중이지만, 산림 벌채나 담수 리스크에 관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비영리 국제자연보전기관 세계자연기금(WWF)이 한국 5개 은행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48개 은행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금융 성과를 분석한 2020년 SUSBA(뱅킹 부문 지속가능금융 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SUSBA는 은행들이 경영 및 금융 활동을 진행하면서 ESG(환경&midd
은행권에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고객 신뢰회복’이라는 높은 파도를 넘고 있기 때문입니다.지난해 8월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로 시작된 잇따른 사모펀드 사태는 은행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신뢰도하락이라는 치명상을 입혔습니다. 비록 사모펀드 게이트로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은행이 경제를 지탱하는 하나의 축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은행은 1878년 일본의 제일은행으로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경제에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은행에서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기에 걸맞는 고객보호 시스템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은행이 녹색금융상품 출시로 환경적 책임을 나누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23일 국민은행은 ‘고객과 함께하는 KB Green Wave 캠페인’의 일환으로 「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KB맑은바다 금융상품 패키지」는 작년에 출시한 KB맑은하늘 금융상품에 이은 친환경 특화상품으로, 가입을 통해 모인 기부금을 맑은바다 조성에 사용한다. 패키지는 ‘KB맑은바다적금’과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KB국민카드가 고객이 각자 원하는 대로 할인 혜택과 한도를 설계할 수 있는 맞춤형 초개인화 카드를 출시해 마이데이터 사업 경쟁에 본격 등판했다. 마이데이터 사업은 오는 8월 5일 시행되는 신용정보법 개정안에 따라 개인정보를 활용한 서비스를 일컫는다.23일 국민카드는 DIY카드 2종 ‘KB국민 이지올(Easy all) 티타늄 카드’와 ‘KB국민 이지올(Easy all) 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선 보인 상품은 최대 20개 할인 영역 중 고객의 카드 이
[그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허 인)은 13일 미얀마 경제 수도 양곤에서 한국어 CBT(Computer-based Test) 시험장 건축을 위한 착공식이 10일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이상화 주미얀마 한국대사, 우묘 아웅(U Myo Aung) 미얀마 노동부 차관, 최창수 KB국민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대표 및 한국산업인력공단과 미얀마 정부 주요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지난해 9월, KB국민은행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미얀마 송출근로자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얀마 근로자의
◇ 승 진 (부서장 대우)▲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황원경◇ 전 보▲KB Innovation HUB센터장 고창영 ▲연금기획부장 김형섭 ▲CIB기획부장 이원종 ▲개인고객기획부장 최명철 ▲SME기획부장 정동교
◇ 승 진〔지역본부장〕▲중부8(마두역) 강경석 ▲중부7(일산) 고덕균 ▲동부3(성수역) 기형서 ▲동부5(테크노마트) 김대현 ▲동부6(창동) 김상복 ▲충청7(세종청사) 김용 ▲호남3(화정동) 김용배 ▲경기중앙2(호계동) 김창기 ▲경기중앙7(정자동) 김회섭 ▲호남9(서신동) 박민수 ▲남부5(보라매) 박병권 ▲경기남3(수내역) 박상용 ▲대구·경북8(구미) 박용권 ▲중앙8(종암동) 박은연 ▲중부4(마포역) 박찬용 ▲대구·경북2(상인역) 서혜자 ▲남부3(구로벤처센터) 손계향 ▲대구·경북5(신암동) 손석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허인 KB국민은행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저금리·저성장의 터널이 길어지고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수익률에 대한 고객의 민감도가 높아지고 연금자산의 안정적인 관리가 중요해 질 것이라 전망했다.허 행장은 올해 국민은행의 성과평가 기준을 바꾼 이유를 이같이 설명하면서 "고객의 선택이 생존을 좌우하는 디지털 경제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사고와 행동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올해부터 국민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지키고 그 가치를 키우는 '고객가치' 부문과 금융소비자 보호를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서울시가 KB국민은행 등과 함께 어린이집‧어르신복지시설 총 150곳의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 보일러로 무료 교체한다고 21일 밝혔다.서울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시기(12~3월)를 앞두고 올해 연말까지 친환경보일러로 교체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보일러 설치비는 지난 3월 출시된 ‘KB 맑은하늘 공인신탁 기금’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에 KB국민은행 기부금이 더해져 총 2억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가정용 일반 보일러의 경우 미세먼지 원인인 질소산화물 배출이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