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7434억원) 대비 2.66% 증가한 7632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3분기 당기순이익은 2581억원으로 전년 동기(2754억원)보다 6.27% 줄었다.주요 계열사 실적을 살펴보면, 은행부문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따른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 관리와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3904억원, 254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캐피탈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한 가운데, 소매신용 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6월 첫째주에도 국내 금융권에 ESG 바람이 거셌다. 하나금융그룹과 농협금융, 예금보험공사가 ESG 캠페인을 공개했고 KB국민은행과 SBI저축은행, 광주은행 등은 자원절약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환경의 날을 맞아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나서기로 했다. 6월 첫째주 금융가 ESG 관련 소식을 모아 소개한다. KB국민은행, 종이통장 줄인다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2일까지 환경보호 및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KB 지구수호대를 모집합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KB지구수호(
[그린포스트코리아 박은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설립하고 배당성향을 결의했다.26일 BNK금융은 본점서 제10회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먼저 BNK금융은 정관 개정을 통해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그룹의 ESG경영을 활성화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또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지난해 결산 배당성향을 18.5%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주주들은 주당 320원의 배당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