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정부가 최근 발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경제단체들이 "산업·경제계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정부는 지난 10월 18일 2050 탄소중립위원회 2차 전체회의를 통해 '2030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이하 NDC) 상향',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이하 탄소중립시나리오)'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를 통해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한다는 상향안을 결정했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지난해 10월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시정연설을 통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천명했다. 그 일환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정책과 계획을 수립하고 점검 평가하는 민관 참여기구인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중위)가 5월 29일 본격 출범했다 이후 대한민국의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준비는 매우 숨 가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계속해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탄중위는 탄소중립 시나리오 최종안을 10월 말까지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지난달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이를 둘러싸고 언론과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에서는 다양한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 9월 1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탄소중립시민회의-시민대토론회'에서도 여러 지적이 제기됐다.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둘러싼 여러 지적이 있지만 탄소중립위원회는 여러 의견을 수렴해 2050 탄소중립시나리오 최종안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이 최종안을 토대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탄소중립의 목표와 방향성, 속도 등을 설정해
[그린포스트코리아 임호동 기자]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총 3안의 탄소중립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재계는 "이번 탄소중립 시나리오 TF는 기업인이나 경영인 등이 빠진 채 정부, 전문가, 환경단체 중심으로 구성되는 등 시나리오에 기업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반박했다. ◇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내용은?지난 8월 5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나리오 초안을 공개했다.이날 발표된 시나리오는 석탄(화석) 발전 유무, 전기 수소차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