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 주주 이외의 사회 전체의 이익과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관이 글로벌 경영의 화두가 됐다.이 가운데 금융 기관은 기업이 ESG 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증권가도 ESG 경영을 정비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국내 5대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은 모두 이사회 내 ESG
그린포스트코리아가 창간 9주년을 맞았습니다. 그 동안 기후변화를 둘러싼 세상의 인식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는 단순한 '날씨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인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기후위기는 날씨와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경제와 사회에도 폭넓게 영향을 미칩니다. 어쩌면 인류의 삶을 뿌리째 흔드는 큰 위기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 위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에너지 사용과 탄소배출, 그리고 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당연한 얘기고 간단한 해법입니다. 하지만 &lsq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10월 둘째주 금융가에는 다양한 ESG 활동이 이어졌다. KB국민은행은 임직원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NH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은 강풍·우박피해농가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하나은행은 친환경차 전용 ‘EV 오토론’을 출시하고, IBK기업은행은 2022년 상반기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KB국민카드는 친환경 보드게임 ‘부루마블 옐로우 에디션’ 선보였고, 신한카드는 리셀 시장으로 MZ세대 공략에 나선다. KB국민은행, 임직원 건강 관리 프로젝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동해안·남해안·산지에는 순간풍속 55km 이상, 그 밖의 내륙에는 순간풍속 35~55km 등 강풍이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에는 아침부터,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비 오는 곳이 있다"며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충청권과 전라권은 오전부터, 경북권 내륙과 경남권은 오후부터, 제주도는 밤부터 비 오는 곳이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서울&mi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드는 가운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15도, 낮 기온은 25도 내외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5도 △대구 15 △부산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제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전기차 충전기 정보를 고도화해 통합 구축한다. 전국 전기차 충전기의 상태정보, 충전량, 충전사용요금 등 주요 정보를 한데로 모아서 전기차 충전기 통합관리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기존 저공해차 통합누리집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으로 개편하고, 환경부 공공급속충전기와 민간충전사업자의 충전기 정보를 하나로 모으는 통합관리 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은 지난 7월 29일 관계부처 합동 혁신성장 빅3(BIG3) 추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 아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하로 쌀쌀하지만, 낮 기온은 10도 이상 올라 25도 내외가 되겠다. 경상권과 제주도에는 전날 내린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기상청은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가끔 구름이 많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며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라고 예보했다. 경상권은 13일 새벽, 제주도에는 13일 오후 6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13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남해상과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기상청은 "오늘 오후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과 충청권,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린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남부·경상권·제주도 20~70mm, 충북 남부·전라권·경북 북부 내륙·울릉도·독도 10~40mm, 강원 영동·중북부&midd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넷째주 금융가는 다양한 ESG 활동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에 선정되고, 기업은행은 고객센터에 상담지원AI 시스템을 구축했다. NH농협은행 WM사업부는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돕기 및 자산관리 상담을 진행하고, 신한카드는 소상공인 상생 위한 전략적 협업 강화에 나섰다. 신한은행, KCSI 은행산업 부문 8년 연속 1위 선정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정부 및 탄소중립위원회가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26.3%에서 40%로 상향했다. 지난 2015년 6월 최초로 2030 NDC를 수립한 이후 국내외 감축 비율 조정, 목표 설정 방식 변경 등 부분적인 수정은 이루어졌으나, 대대적인 목표 상향은 이번이 처음이다.탄소중립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NDC 상향안은 기존보다 대폭 상향돼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등 부문별 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전환에 대한 요구가 급속도로 커져 나가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오는 2030년까지 미국 내 친환경차 판매 비율을 50%까지 끌어 올리는 행정명령 등을 내놓으면서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유럽연합(EU)은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 전면 금지를 선포한데 이어, 영국은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이미 전기차 비중 60%를 달성한 노르웨이는 2025년부터 전기차만 팔도록 했다. 중국도 전기차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2035년부터 순수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환경부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을 모집한다. 환경부는 서류 및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올해 11월에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특성화대학원 4개교를 선정해 3년간 총 48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원은 교과과정을 마련하고 학생을 모집하는 등 사전준비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게 된다.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신성장 동력인 녹색 신산업 분야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석·박사급 환경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0월 6일부터 28일까지 ‘지식기반 환경서비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9월 마지막주도 금융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나섰다. 하나은행은 청년창업 상생협력 금융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K기업은행, 국군의 날 기념 제휴이벤트를 실시했다.KB국민은행은 2021년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하고, NH농협은행은 금융소외지역에 비대면 금융교육 실시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특별전시를 열었다. 한편, BC카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포넷과 함께 국내 최초 완성형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을 구축하고, 신한카드는 MZ세대와의 고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지니포럼이 ‘사회적 가치복원을 위한 글로벌 금융경제’를 주제로 열렸다. 지니포럼은 ‘Global Emerging Network In Economy(새로운 글로벌 경제네트워크 구축)’의 약자로, 글로벌 탄소중립 시대의 책임과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 탄소중립 달성 가속화 △국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해외투자 유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30일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에서 금융 산업의 역할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기후환경 세미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국내 금융사가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신재생 에너지 투자에 확대하는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4종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이번 탄소배출권 ETF 상장은 최근 탄소 배출권 가격이 오르는 등 가격 경쟁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원활한 자금 유입으로 배출권 거래 가격을 낮출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탄소 거래 시장 규모 확대 전망에 탄소 배출권 ETF 4종 출시30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과 NH아문디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가 9월 30일부터 3일간 전주에서 열린다. 올해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의 희망, 탄소중립에 담다’라는 주제로 탄소중립을 통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전주시(시장 김승수)와 함께 9월 30일 오후부터 3일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전주시 덕진구 소재)에서 ‘2021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99년 이래 23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발전을 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민선 기자] 금융권이 기후위기에 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석탄 화력 발전 등 탄소 배출량이 많은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투자 및 지원 등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이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 문제가 있을 경우 금융지원을 하지 않겠다는 적도원칙에도 가입했다. 이러한 활동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기 위한 위원회를 만들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자체적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리스크를 막기 위한 정비도 마쳤다. 이처럼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사회적 역할에 앞장서는 가운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