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과 콩을 주요 원재료로 하는 제품 가격 상승률이 큰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재난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원료 확보 및 가격 상승 폭을 줄이기 위한 기업의 움직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가 발표한 올해 2분기 생활필수품 가격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요 원재료인 밀과 콩류 제품 가격의 상승률이 컸다. 밀가루, 식용유, 세제류 품목의 소비자가 상승률이 두 자리대를 기록한 것. 밀가루의 경우 1kg 기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가격이 31.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식음료 업계에서는 최근 동종업계뿐만 아니라 패션·뷰티 업계 등과 다양한 콜라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야말로 콜라보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온다. 대표적인 콜라보 제품으로는 CU와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의 협업으로 탄생한 ‘곰표 밀맥주’가 있다. 대한제분의 마스코트인 곰을 넣은 수제맥주로 출시 일주일 만에 30만개가 완판되는 기록을 세우면서 ‘곰표가 쏘아올린 콜라보 열풍’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곰표 시리즈’ 상품들은 최근 화장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올해 유통가에는 다양한 캐릭터 협업 열풍이 불고 있다.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소를 테마로 한 신제품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캐릭터 협업 제품이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가 흰 소를 테마로 한 새로운 기획상품 26종을 내놓는가 하면 신세계백화점도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에서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흰 소를 순백색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의 초콜릿 등으로 표현한 ‘신년 화이트 카우’ 케이크가 대
◇ CU, 곰표 화장품 오프라인 단독 론칭[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CU가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진짜 밀가루가 들어간 곰표 화장품을 오프라인 단독 론칭한다. 쿠션팩트, 클렌징폼, 핸드크림 3종이다.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는 진짜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된 제품이다.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패키지에도 곰표 시그니처 디자인이 적용됐다. 곰표 밀가루 클렌징폼에도 밀가루 1000ppm이 들어가 모공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을 강화했다. 곰표 밀가루 핸드크림은 밀가루 추출물, 시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수제맥주가 마의 10%대를 뚫었다. 수입맥주에서 등을 돌린 고객들이 수제맥주로 넘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CU에 따르면 이달 28일 편의점 업계 사상 처음으로 수제맥주의 매출 비중이 국산맥주 매출의 10%를 돌파하며 편의점 맥주 시장에 새로운 획을 그었다. 수제맥주가 편의점에 등장한지 약 3년 만이다. 최근 몇 년간 편의점 맥주 시장의 강자는 수입맥주였다. 수입맥주는 지난 2017년 처음으로 국산맥주의 매출을 넘어선 이후 전체 시장의 최대 60%까지 세력을 뻗쳤다. 40% 남짓의 국산맥주 매출 가운데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유통가가 펀슈머(Fun Sumer)를 겨냥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펀슈머(Fun Sumer)’는 재미와 소비자를 합한 신조어로 소비를 통해 즐거움을 추구하는 ‘가잼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밀레니얼 세대의 핵심 소비 트렌드다. 밀레니얼 세대에게 재미있는 상품이란 경험의 폭을 넓혀주는 수단이다. 새로운 소비경험은 SNS에 공유되고 자연스럽게 제품 홍보 효과를 불러온다. 유통업체들이 펀슈머를 놓치지 않으려는 이유다. ◇ 업계 간 콜라보레이션가잼비를 만족시키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최근 남다른 이색 경험을 중요시하는 MZ세대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르면서 이색 협업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MZ세대는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한 소비 성향을 보이는 것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통 업계에서는 재미와 차별화를 추구하는 ‘가잼비’, ‘펀슈머’라는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업종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콜로보를 진행하고 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에 따르면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샤워메이트 버블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게임업계에 ‘뉴트로’ 열품이 분다.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즐거워하는 ‘오팔세대’와, 새로움에 열광하는 ‘Z세대’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향이다. 과거의 유명 IP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들이 그 증거다.유통업계 등을 강타한 ‘뉴트로(새로운+레트로)’열풍이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뉴트로는 2020년을 강타하는 새로운 복고 경향이다. 요즘은 ‘델몬트’ 주스병이 2만원에 팔리고 ‘곰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형수 기자]◇헤라 “2020 S/S 메이크업 트렌드 ‘뉴트럴 시크’” 아모레퍼시픽의 헤라는 2020년 봄・여름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로 미니멀한 아이 메이크업과 자연스러운 피부광 중심의 스킨글로우를 살린 '뉴트럴 시크(Neutral Chic)’를 제시했다. 뉴트럴 시크의 기초 메이크업은 과장된 하이라이터의 사용보다 피부 본연의 스킨글로우(피부광)를 살리고, 자신의 피부인 듯 내추럴한 피부톤을 표현해 맑고 건강한 바탕을 표현한다.◇BBQ, ‘핫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