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국내 해운선사인 에이치라인해운, 울산항만공사(UPA)와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인 ‘LNG 벙커링 사업’을 위해 힘을 모은다. 3개 사는 16일 서울 종로구 에이치라인해운 본사에서 LNG 벙커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민간 기업과 공기업이 협력하는 최초의 LNG 벙커링 사업으로, 민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모든 수단을 총동원한다는 방침이다.LNG 벙커링 사업은 선박에 LNG를 연료로 급유하는 것이다.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 LNG 추진 해외 원료 전용선이 첫 항해를 마치고 ‘친환경’ 운항에 본격 나섰다. LNG연료를 사용하면 대기오염물질을 기존 벙커유 운항 대비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다.포스코는 지난 12월 목포 출항 후 호주에서 철광석 18만톤을 선적한 친환경 선박‘에이치엘 그린호’(이하 그린호)가 20일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 성공적으로 도착했다고 밝혔다.그린호는 길이 292m, 폭 45m, 갑판높이 24.8m로 현존 세계 최대 규모 18만톤급 LNG 연료 추진선이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해양수산부는 12일 에이치라인해운과 현대삼호중공업이 18만톤급 액화천연가스(이하 LNG) 추진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최초로 서해권역에 LNG 추진선박이 도입된다고 밝혔다.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LNG 추진선박은 18만톤급 벌크선(곡물이나 광석과 같이 포장되지 않은 화물의 운송에 사용되는 선박) 2척으로, 지난해 10월에 이어 국내에서 2번째로 발주되는 LNG 추진 외항선박이다.해운업계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해운규제로 꼽히는 ‘IMO(국제해사기구) 2020’의 시행을 눈 앞에
남대서양에서 실종된 한국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수색·구조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사고 추정지점이 수심이 약 3000m에 이르는 탓이다. 당국은 브라질에 이어 미국 측에 공군기 파견을 요청했다. 미국의 해상 초계기 P-8은 이르면 7일 사고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다.6일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미국 측이 주미 한국대사관을 통해 P-8 초계기 투입 계획을 통보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P-8 초계기는 미국 남부지역에서 이륙해 우루과이를 경유한 뒤 이르면 현지시간으로 7일(한국시간) 사고해역에 도착, 현장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선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