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밀착 소통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다.‘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
전 산업 영역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광범위한 발전으로 AI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AI 중심부인 ‘서버’를 관리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전력 소비 증가가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전력 소비가 높아짐으로써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또한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전세계 전력 생산으로 인한 CO2 배출량은 1만3575톤에 달했다. 한국과 일본의 배출량은 728톤이다.데이터센터의 전력 사용량이 연간 전력 2%에 달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기술들이 시급한 상황이다.◇전세계 데이터센터, 연
한국환경공단은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연수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필리핀은 2022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관련 법령 정비 후 제도 시행을 준비 중이다. 이번 연수과정에는 필리핀 환경자연자원부 환경관리국장을 비롯하여 과학기술부, 통상산업부 등 정부기관 담당자 약 10명이 참여했다.공단은 이번 연수에서 한국형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K-EPR)와 관련 법령 외에 운영 성과, 사례 공유, 전산관리체계 시연 등 실무적 사안 및 한국의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재웅
세계 최대 전기차 전문 전시회 ‘EVS37'이 9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됐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와 아시아태평양전기자동차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관하는 ’EVS37'이 24일 개막식을 갖고 오는 2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이번 행사에는 전기차(EV)는 물론 배터리, EV 부품, 충전 솔루션, 안전 솔루션, 자율주행 등 다양한 전기차 관련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KG모빌리티 등 완성차업계가 선보인 전기차 기술매년 아시아, 유럽, 북미 등 3개 대륙에서 순환 개최되며 ‘전
한국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23일 교통안전공단 상주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에서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운전자를 직접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의 첫 발걸음으로 대형차량을 운전하게 될 교육생의 선제적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지난 3개년간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치사율(11.5%)은 일반차량(8.4%)에 비해 높았으며, 작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또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건수가 증가하는 추세
HDC현대산업개발이 소외이웃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할 키오스크를 기부했다. 기부식에는 엄재홍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했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교육용 키오스크를 발달장애인들의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빠르게 바뀌는 디지털 기술 변화의 속도로 인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에서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 이동 경험을 구현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선다.현대차·기아는 23일 남양기술연구소(경기 화성시 남양읍 소재)에서 네덜란드 정부와 ‘스마트 교통안전 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현대차·기아와 네덜란드 정부는 도로 교통안전을 향상시키고 교통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은 안전한 도로 교통환경 조성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증진하고 교통안전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먼저, 현
SK하이닉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FT) 구성원 가족들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생태계의 중요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SK하이닉스는 22일 MSFT 구성원 가족과 함께 안성천 생태 모니터링 활동인 ‘에코시(ECOSEE)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양사 구성원 가족 30여 명이 시민과학자로 참여해 경기도 용인시 안성천 일대에서 수중 생물, 식물, 조류 등 탐사 활동과 함께 하천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해당 프로그램은 SK하이닉스가 MSFT, 숲과나눔재단과 협업해
유통업계는 22일 '지구의날'을 맞이하면서 소비자들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친환경 운동을 진행한다.'지구의날'은 환경오염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1970년부터 시작된 날이다. 1990년 세계 150여개국이 참가해 지구 보호에 앞장 섰고, 우리나라 또한 '이 땅을, 이 하늘을, 우리 모두를 살리기 위해' 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지구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국내 유통업계는 2009년부터 매년 '지구의 날'을 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에 앞장 서는 중이다.◇ '그린슈머' 타깃
현대자동차가 무더위와 대기오염에도 불구하고 틴팅을 할 수 없는 파키스탄 운전자들을 위해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고객 불편 해소에 나섰다.현대차는 자체개발한 '복사 냉각 필름'을 무상 제공해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에 나섰다. 해당 필름은 투명하면서도 내부 차량 온도를 낮출 수 있는 기술로, 시야 확보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차량 내부 온도를 낮춰 연비 개선까지 도모할 수 있다. 현대차는 해당 필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완성도를 높여 신차에 적용할 방침이다. ◇ 현대차, 자체 기술로 파키스탄 운전자들의 불편 해소현대차는 파키스탄 제
최근 게임업계에는 옛 추억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레트로(복고풍) 트렌드가 큰 인기다. 유년기 및 청소년기 시절 즐겨 했던 온라인 게임을 현대에 구현하면서 이제는 직장인이 돼 버린 젊은 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이 가운데 과거 온라인 게임을 한 번도 접해보지 않고, 최근 들어서야 처음 이용하는 유저도 여럿 발견되고 있다. 십수 년 전 입소문으로만 듣던 ‘겜린이(게임+어린이 신조어)’들의 감성 또한 사로잡은 것이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대형 게임회사들은 이러한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보다 쉽고 편리한 시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대구에서 고효율 태양광 및 에너지 컨설팅 사업 등 국내 주력 사업을 선보인다.한화큐셀은 24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21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를 포함한 4개 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시회다. 한화큐셀은 올해 세계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제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주력하고 있는 사업 영역을 보다 집중 소개한다. 한화큐셀 부스는 ▲상업용 모듈 존 ▲유휴부지 모듈 존 ▲인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Electric Drive)’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일렉트릭 드라이브’는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독일의 전기차 전문잡지로 2018년 창간 이후 전기차 관련 소식들을 전하고 있다. 특히 장거리 주행 테스트를 통해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성장으로 전 산업 영역을 물론 개개인의 삶 또한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이러한 AI 기술이 점차 큰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과도한 데이터 제공으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가 취약해지고 있다는 것이 그 골자인데, 정치계에서는 유명 정치인의 신상을 합성해 잘못된 내용을 전파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한 상황이다.◇ 게리 마커스 교수 "AI로 인한 개인정보 보호 시급"지난 11일(한국시간) 게리 마커스 뉴욕대 명예교수는 미국 정치 주요 일간지 폴리티코에 '커져가는 AI 위협으로부
에프앤에프(F&F)는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을 통해 지구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한 '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제주 리사이클 에디션' 티셔츠는 제주 해안가에 버려진 폐플라스틱(투명 PET병 등)을 원료로 제작한 리사이클 의류로, 총 4종 출시한다. 제품명 내 ‘리사이클’이라는 단어를 통해 자원이 일회성으로 소모되지 않고, 재탄생할 수 있는 자원순환의 의미를 담았다.폐플라스틱 수거는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도 대표 친환경 공기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담당한
현대자동차·기아가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와 연계해 고객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한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기반의 차량 운행 정보와 서울시 승용차용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연동해 주행거리 입력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녹색실천 운전마일리지의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보다 편리하게 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서울시의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대표 친환경 정책으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아끼거나 온실가스를 줄인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크린랲은 '손목이 긴 크린장갑'을 비롯한 '크린장갑' 제품군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크린랲은 주방은 물론 미용, 청소, 세차 등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린장갑'을 다양한 사이즈로 세분화해 선보이고 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손목이 긴 크린장갑 ▲크린장갑 플러스 ▲크린장갑 슬림핏 등이 있다.'손목이 긴 크린장갑'은 총 길이 37cm에 달하는 긴 비닐장갑 형태로, 음식 조리시 양념이 손목에 묻을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인장력이 뛰어나 쉽게 찢어지지 않으며, 김장 시 활용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신규로 도입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이 지난 3월 26일 시행 한 달 만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농업을 은퇴한 고령 농업인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공사에 매도 또는 매도를 조건으로 임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 126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다.현재 301명의 신청자가 계약을 완료했으며, 계약자에게 15일 농지이양 은퇴보조금을 첫 지급했다.이 사업을 통해 월 20만원을 지급받고 있는 한 모씨(70대, 강화군 거주)는 “
현대모비스가 국내 자동차 소프트웨어 협력사들과 개발하고 있는 자율주행 4단계 실증차의 시험 운행을 실시, 여기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붙인다.현대모비스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스마트 모빌리티 혁신 스타트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자율주행 실증사업에 20여 곳의 스타트업과 협력사, 연구기관 및 주요 대학과 공동으로 참여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까지 국내 차량용 SW 개발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왔고, 이번 실증사업에 협업 기관과 한 단계
한국도로공사는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함진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하는 27개 건설사를 초청해 화합과 협력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 등 올해 개통이 예정된 공사의 추진 현황과, 공사발주를 진행 중이거나 준비 중인 계양-강화 건설공사 및 중부선 서청주-증평 확장공사 등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또 한국도로공사는 고물가·고금리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난해 공공기관 최초로 대안제시형 낙찰제를 도입한 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