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초대형 LNG(액화천연가스)선 2척을 추가로 수주하는데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유럽 선사와 총 3억9000만달러 규모의 18만㎥급 LNG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LNG선은 길이 299미터, 너비 48미터, 높이 26.6미터의 규모로 현대중공업 울산 야드에서 건조돼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현대중공업은 올해 총 5척의 LNG선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이 선박은 최고 성능의 기화율(약 0.07%)을 자랑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양승현 편집위원] 현대중공업이 업계 처음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용 스마트십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LNG선 건조에 성공했다.현대중공업은 10일 통합 스마트십 솔루션(INTEGRICT Smartship Solution)과 고효율 연료공급시스템(하이에스가스·Hi-SGAS)을 탑재한 18만㎥급 LNG선 '프리즘 어질리티(Prism Agility)'호를 선주사인 SK해운에 인도했다고 밝혔다.프리즘 어질리티호는 길이 299m, 폭 48m 규모로, 내년 상반기부터 미국 멕시코만의 프리포트 LN
[그린포스트코리아 홍민영 기자] SK해운 노사가 내‧외적 경제적 위기를 함께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K해운 노사는 20일 서울스퀘어 SK해운 대회의실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에 대한 노사 공동 성명서’를 내고 투자전문회사인 한앤코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것에 대해 지지의 뜻을 밝혔다.이들은 성명서에서 “SK해운 임직원 일동은 이번 투자유치를 지지하며 건강한 재무 구조를 구축해 높은 목표를 향해 노력할 수 있게 됐음을 환영한다”고 말했다.특히 “대주주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그린포스트코리아 서창완 기자] 국내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출범한 한국해양진흥공사가 13개 선사에 2100억원 규모의 투자·보증을 지원한다.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양진흥공사는 대한해운, SK해운, H-Line, 폴라리스 쉬핑 등 4개 선사에 1380억원 규모의 보증지원을 추진 중이다. 친환경 LNG 선박 건조 등 선사의 신규 선박 확보를 지원한다.또 친환경 선박 건조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남성해운, 장금상선 등에는 정부 보조금에 160억원 규모의 후순위 투자도 추진한다.여기에 디엠쉽핑, 영창기업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주현웅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운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의 취업을 돕기 위해 오는 28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오션폴리텍 해기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해기사는 항해사를 포함한 선박 직원을 두루 표현한 말이다. 오션폴리텍 교육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해사고, 해양대 등을 졸업하지 않은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해기사 집중교육과정이다. 연간 약 120여명이 교육을 받는다.이번 취업박람회에는 외항상선 3급과 내항상선 5급 양성과정 수료예정자 103명이 참여할 예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현대중공업이 친환경 선박기술인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선'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최근 부산 현대글로벌서비스 본사에서 폴라리스쉬핑, SK해운, 대한해운, H-line 해운 등 9개 국내 유수 선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 LNG추진 벌크선에 대한 기술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에 소개된 LNG추진선형은 18만톤급 및 25만톤급 대형 벌크선 디자인으로, 기존 선박보다 황산화물(SOx)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각각 99%, 85%, 25
SK그룹 계열사 SK해운이 장기 운송 계약이 가능한 전용선 사업과 벙커링(선박 연료유 공급)사업 중심의 해운 선사로 재탄생했다. 물적 분할을 통해 우량자산만 따로 떼어내는 조치에 들어간 지 한 달여 만이다.SK해운은 1일 자로 존속 법인인 SK마리타임(Maritime)과 신설 법인인 SK해운으로 분할이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앞서 SK해운은 우량화주 장기 운송계약을 맺은 선박은 우량 자산으로, 비싼 용선료로 빌려 적자가 나는 선박은 부실 자산으로 나누는 작업을 추진했다. 신규 자금 확보와 함께 위험성이 큰 사업을 떼기 위한 조치였
SK해운은 해운 및 기타 관련 사업을 물적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공시했다.분할기일은 오는 4월1일로, SK해운은 존속법인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으로 회사를 분할한다.이번 분할은 최근 전 세계 해운산업의 불황에 따른 선제적 위기극복 조치로, SK해운은 향후 보다 안정적인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SK해운은 시황과 무관하게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전용선(장기 운송계약) 사업과 벙커링(선박연료유 공급)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해운은 회사분할에 앞서
SK이노베이션◇ 승진 (8명)▲최동수 EP사업 대표▲최남규 SK인천석유화학 사장▲김우석 MA그룹장▲나경수 Biz. Innovation본부장▲서석원 Optimization본부장▲유한진 기업문화본부장▲윤예선 BI사업 대표▲임수길 홍보실장◇ 신규 선임 (12명)▲강선영 기반기술연구소장▲김상호 인재개발실장▲김양섭 구매실장▲노재석 I/E소재사업부장▲박헌용 CR전략실장▲유해진 IT전략∙지원실장▲이용우 BI경영기획실장▲이정명 EI실장▲하 석 홍보담당▲허창근 경영문화혁신실장▲이지홍 SK인천석유화학 정유공장장▲김지용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업개발실
SK가 그룹 내 최고 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재편 등 세대교체성 대규모 인사 배치를 단행했다.21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위원장 및 관계사 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2017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 사항을 확정했다.수펙스추구협의회 신임 의장에는 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후보로 추천된 조대식 SK㈜ 사장이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조 의장은 또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새롭게 신설되는 전략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한다. 전략위원회는 관계사간 협력을 강화해 그룹의 신성장엔진 확보
SK그룹이 21일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실시, 모두 50대 인사로 세대교체에 나선다.SK그룹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3년 넘게 의장직을 맡았던 현 김창근(66) 의장이 물러나고 SK㈜ 홀딩스 조대식(56, 사진) 사장이 신임 의장으로 취임한다. 조 사장은 대성고·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삼성물산을 거쳐 지난 2007년 SK로 옮겼다.SK텔레콤은 SK㈜ CC 박정호(53) 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다. 기존 장동현(53) SK텔레콤 사장은 그룹 지주회사인 SK㈜ 홀딩스 사장과 SK㈜ CC 사장을 겸임한다. 박 사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중국 충칭에서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경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최 회장은 지난 24일 쑨정차이 충칭시당서기와 황치판 충칭시장 등 충칭시 정관계 고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분동안 충칭시와 SK간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쑨 당서기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차기 상무위원과 지도자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시장은 경제 전문가다.최 회장은 쑨 당서기가 지린성 당서기로 재직하던 2011년에도 만나 지린성과 SK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환경TV뉴스] 한철 기자 =해양수산부는 4일 오전 경남 거제도 인근 해상에서 해군, 민간기업 등과 함께 해적진압 훈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해수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소말리아 해역을 통항하는 국적 선박의 비상시 행동요령을 파악하고 정부의 대응체계를 점검한다. 이에 따라 나타난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찾을 계획이다.이날 훈련은 소말리아 해역에서 선박·선원이 해적에 피랍된 가상 상황을 연출하고 이들을 구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에는 SK해운 소속 상선 1척과 2월 중순 아덴만으로 출항해 대해적 작전 수행예정인 42
◇승진▲SK B&T 대표이사 박건웅◇신규 선임▲재무본부장 서장호 ▲해상인력본부장 이승철 ▲벌크정기선영업본부장 이춘배
[환경TV뉴스] 박기태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는 10일 여의도 T-아트홀(태영빌딩)에서 '2014 상반기 해운시황 이슈 세미나'를 개최한다.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적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KMI는 이번 세미나의 대주제를 '중국 경제의 불안정성이 선종별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으로 잡았다.세계 해운시장에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막대하다는 점에서 중국 경제의 불안성이 해운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국 경제의 변동요인을 분석한 뒤
국토해양부는 12일 오후 2시 거제 인근 해상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소말리아 해적대응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훈련은 제10진 청해부대의 아덴만 파견(4월말)에 앞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원, 선박의 해적피랍 예방 능력을 강화하고 피랍시 청해부대의 구출작전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국토해양부,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해군작전사령부 등 관계기관과 해운선사(STX팬오션, SK해운) 등이 참여했고 4,400t급 구축함인 왕건함을 비롯, 대잠헬기 1기, 소형보트 3척 등이 투입된다.가상의 해적공격을 받은 선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