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잡으면서 산업 전반에도 탄소저감 노력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인식은 해당 요구를 따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는 18일 국내 철강생산 기업 50개사와 철강소비 기업 150곳의 인식을 조사한 ‘한국철강산업의 그린 철강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철강생산기업들의 절반가량이 그린철강 생산을 고려하고 있으나 철강소비기업들은 대부분 가격을 이유로 그린철강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생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위해 그린
신한금융그룹은 S&P 글로벌(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로 최상위 등급인 '월드지수'에 11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적책임투자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25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3년 DJSI 월드지수에는 글로벌 2544개 기업 중 12.6%인
신한금융그룹은 미국 다우존스가 10일 발표한 ‘DJSI 월드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사상 최초 10년 연속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 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사회적책임투자 지수로,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래 올해까지 2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올해 DJSI 월드 지수 은행산업 부문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금융그룹인 산탄데르(스페인), BNP Paribas(프랑스), NAB(호주)를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하는 ESG. 주주 이외의 사회 전체의 이익과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 비재무적 요소를 고려하는 새로운 기업 가치관이 글로벌 경영의 화두가 됐다.이 가운데 금융 기관은 기업이 ESG 경영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녹색금융 지원에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추세에 따라 증권가도 ESG 경영을 정비하고 본격 시행에 나섰다. 국내 5대 초대형 투자은행(IB)들은 모두 이사회 내 ESG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만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다면 ‘ESG’입니다. 번외로 사회책임투자, 지속가능경영과 같은 개념도 등장했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체계를 말합니다. 기업이 직원과 고객, 주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입니다.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투자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만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용어는 ‘ESG’입니다. 번외로 사회책임투자, 지속가능경영과 같은 개념도 등장했습니다.‘ESG’란 비 재무적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경영체계를 말합니다. 기업이 직원과 고객, 주주, 환경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지배구조는 투명한지를 비재무적인 틀로 따지는 평가입니다.지속가능경영과 사회책임투자 또한 동일한
금융과 환경은 무관한 일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금융이야 말로 친환경 가치 실현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없어서는 안 될 수단이 ‘금융거래’이기 때문입니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회사가 미래를 위해 올바른 이윤을 추구한다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닥쳐올 위기에도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기후변화가 초래할 심각한 경제위기인 ‘그린스완’ 현상에 대비해야합니다. 국제결제은행은 지난 1월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이 예기치 못한 심각한 금융위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이 친환경 녹색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 선포하며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은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 경제 전환에 앞장선다는 취지의 친환경 경영 비전이다.그룹은 이같은 중장기 친환경 경영 비전을 설정, 오는 2030년까지 녹색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까지 낮추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철강회사 최초로 지속가능채권 발행에 성공했다.포스코는 전 세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채권을 발행했다고 9일 밝혔다.ESG채권은 환경친화, 사회책임, 지배구조개선을 위한 자금 조달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으로 포스코는 친환경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그린본드와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 해소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소셜본드를 결합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