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삼척・강릉・동해에 범정부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는 '환경분쟁사건 배상액 산정기준'을 개정해 환경피해로 인한 배상수준을 대폭 상향했다.◇ 정부, 동해안 산불피해 수습・복구지원 방향 발표정부가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된 경북・강원 피해지역 이재민의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범정부 지원방향을 마련했다.정부는 이재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피해조사를 14일(잠정)까지 조속히 완료하는 한편,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구성・운영하여 중앙정부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는 안전한 생활환경과 국민건강을 표방한 ‘2020년도 생활환경정책실 상세 업무계획’을 12일 공개했다.국민이 체감하는 정책성과를 강조한 3대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대기질의 확실한 변화 창출 △기후행동 원년, 기후변화 대응에 역량 결집 △국민 모두가 공정하게,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구현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3대 핵심과제 공개와 함께 먼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에 주력하고 환경취약지역·민감계층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와 환경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여부만을 신속히 판단하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제도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처리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은 원인재정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분쟁 조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