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9일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는 사업자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조작하면 형사처벌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자가 오염물질을 측정, 보존하지 않거나 측정 결과를 거짓으로 기록할 경우 5년 이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한 것이다. 현행법은 5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이다.배출시설의 조업정지 및 허가 취소 등 행정조치도 강화됐다. 사업자가 정상적인 측정대행 업무를 방해하면 배출시설의 설치 및 변경 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