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국제 연료 가격 하락 덕분에 올해 3분기까지 약 3조200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 중 한전의 최고 영업실적이다.한전은 올해 1~3분기까지 연결기준 매출액은 43조8770억원, 영업이익은 3조152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456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8419억원이 증가한 수준이다.한전의 영업이익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락한 국제 연료 가격과 수요 감소 등이 주효했다. 이에 발전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