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주택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인 주택연금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인구 노후화, 저금리 기조 등의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3년간 아파트값이 단기간 급등하면서 가격이 하락장으로 돌아서기 전, 연금에 가입하려는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국 주택연금가입자는 7만3421명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1만명씩 증가해왔다.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1만3369명이 늘어나 올해 주택연금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