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망원동에 가면 유명 리필 스테이션 '알맹상점'이 있다. 이 상점에 최초로 입점한 브랜드가 있다. 천연 성분과 비건 유래 원료를 사용하는 유기농 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다. 이들이 가로수길에 제로 스테이션을 열었다. 화장품도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할 수 있을까. 그 힌트를 얻어보려 매장에 직접 가봤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브랜드 체험관에서도 리필 스테이션을 선보이긴 했지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기자는 ‘광클’ 경험이 많다.광클은 ‘미칠 광’자와 영어 클릭을 더한 단어로 ‘뭔가를 빠르게 클릭한다’는 의미다.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예매하는데 사용자가 몰려 경쟁률이 치열할 때 저 단어를 주로 쓴다.아이돌 콘서트나 공연, 인기 프로스포츠 행사 등을 관람하려면 ‘광클’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시국이라 오프라인 이벤트가 줄어 그런 신청을 해야 할 일이 요즘에는 거의 없지만, 2019년 연말까지만 해도 기자는 지인
다들 환경에 대해 말한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덜 버리며 에코소비를 하자고 주장한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당장의 문제라는 목소리도 높다.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 시대’라는 얘기도 들린다.머리로는 다들 안다. 생각은 많이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정말로 환경을 지키며 살아가려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귀찮은 게 싫어서, 마음은 있는데 이게 편해서, 중요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왠지 피부로 안 와닿아서 그냥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사는 사람도 많을 터다.환경이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