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항제철소의 복구기간 동안 피해가 우려되는 공급사·협력사·운송사를 지원할 종합대책을 시행한다.포스코는 이번 대책을 통해 포항제철소가 태풍 힌남로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심각한 수해를 입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철강산업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복구 중 국내 공급망 피해 없도록 지원우선 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원료·설비·자재를 납품하는 국내 공급사의 매출 감소·재고증가·유동성 악화 등 피해 현황을 파악해 지원한다.포스코는 매출 감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스코장가항불수강유한공사(PZSS) 등 해외법인
태풍 힌남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민·관·군의 복구 지원으로 고비를 넘겼다. 한 때 심각한 침수 피해로 정상화가 힘들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왔던 포항제철소는 민·관·군, 그룹사, 관계사, 고객사, 경쟁사 등의 상생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 ◇ 위기에 빠진 포항제철소 구한 상생협력지난 7일부터 시작된 피해 포항제철소 복구 작업에는 제철소 임직원은 물론 광양제철소,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24시간 총력을 다했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소방청, 해병대, 고객사 등 전국 50여 개 민·관·군의 지원이 이어졌다.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행보에 나선다. 최 회장은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새해 첫 현장 행보에서 최우선 핵심가치로 '안전'을 강조했다. 최정우 회장은 7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했으며, 8일에는 광양제철소를 찾을 계획이다.7일 포항제철소에 도착한 최정우 회장은 가장 먼저 포스코노동조합과 노경협의회 사무실을 찾아 노조위원장 등과 인사를 나누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사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대폭 저감하는 청정설비를 가동한다.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한발 더 다가선다는 평가다.포스코는 10일 포항제철소 소결공장에서 소결기 SCR(선택적 촉매환원)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SCR설비는 촉매를 이용해 연소가스에 포함된 질소산화물을 질소(N2)와 수증기(H20)로 분해하는 청정설비다. 질소산화물은 공기 중에서 수증기, 오존 등과 화학 반응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대기오염물질을 뜻한다.포스코에 따르면, 소결공장은 가루 형태 철광석에 석회
[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포스코가 지분 12.5%를 보유한 로이힐 홀딩스로부터 500억원 규모의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이곳은 호주 최대 단일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설립된 법인이다.포스코에 따르면, 로이힐 홀딩스 이사진은 24일 회사 재무 건전성 향상과 견조한 수익 실현을 근거로 배당을 실시한다고 결의했다. 로이힐 홀딩스 창립 이후 첫 배당이다.배당액은 총 475백만 호주 달러(약 4,036억원)로 이중 포스코는 보유 지분 12.5%에 해당하는 한화 약 500억원을 내달 중으로 지급 받는다.로이힐 홀딩스는 호주 서북부 필바라 지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세계적인 철강사이자 국내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안전경영’에 또다시 빨간불이 켜졌다. 화재·안전·환경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인근 주민들은 물론 환경단체, 노조까지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이어 발생한 사고를 보며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내놓은 대책은 그저 ‘말장난’이 아니냐는 날선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13일 오후 12시 30분께 포항제철소가 위치한 포항 하늘이 검게 물들었다. 스테인리스 제품을 산으로 세척하는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검찰 고발과 행정처분까지 받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뒤늦게 코크스 제조시설에 굴뚝자동측정기기(TMS)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2일 포스코와 경북도청에 따르면 포항제철소는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는 인출·냉각시설을 포함한 코크스 제조시설에 TMS 15개를 설치했다. 일정한 기준 이상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은 배출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해 오염도를 실시간 원격 감시하는 TMS를 설치해야 한다.경북도는 지난해 11월 점검에서 포항제철소의 인출·냉각시설을 포함한 코크스 제조시설에 T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가 3일 조강생산 누계 10억톤을 달성했다. 1973년 6월 9일 포항제철소 1고로에서 첫 쇳물을 생산한 지 46년 만에 달성한 조강생산 10억톤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세계 철강업계의 공급과잉이 심화되는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조강생산 10억톤은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 38만㎞를 두께 2.5㎜, 폭 1219㎜인 철판(열연코일)으로 54번 왕복할 수 있다. 중형차로는 10억대, 한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 롯데월드타워는 약 2만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포스코는 첫 쇳물을 생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경상북도의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청문을 요청했다.포스코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따른 의견제출 마지막 날인 지난 11일 경북도를 방문해 ‘고로 정비 중 폭발을 방지하려면 블리더 개방이 필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경북도는 지난달 말 포항제철소가 고로 정비 중 정상적인 상황에서 블리더를 개방한 사실을 확인해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린다고 포스코 측에 사전통지한 바 있다.한국철강협회는 이번 조업정지 처분에 대해 “미세먼지 문제가 우리 사회
[환경TV-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포항지역에 근무하는 포스코 패밀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각예술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선정된 작품들은 올해 연말에 개최되는 ‘제1회 포스코 패밀리 직원 작품 전시회’에 소개될 예정이다. 포스코갤러리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회화·서예·사진·디자인·목공예·도자기·종이등 시각예술 전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이나 동호회 등의 단체는 10월 25일까지 메일로 참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