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8일 미국 동부 해안에서 발생한 현대 글로비스의 차량 운반선 '골든레이호' 전도 사고와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특별조사부(조사부장 김병곤)를 구성, 미 연방 해안경비대(USCG)·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 등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한다.골든레이호는 현지시간 8일 오전 1시 40분 미국 브리즈윅항에서 차량 4000여 대를 싣고 출항하던 중, 항만에서 약 13km 떨어진 해역에서 선체가 좌현으로 80도가량 기울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선원 23명(한국인 1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