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하이트진로음료가 먹는샘물 ‘석수’의 무라벨 제품을 출시한다.기존 라벨에 명시돼 있던 상품명, 로고, 의무표시사항 등은 페트병 용기, 뚜껑 및 묶음 포장 외면에 표기된다. 무라벨 제품은 묶음 포장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3월 중순부터 CU를 비롯한 편의점과 소셜 커머스 등 온라인몰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2분기부터는 생수 페트 생산량의 50% 이상을 무라벨로 전환하고 향후 묶음 판매 제품 전 물량을 무라벨로 변경한다는 방침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무라벨 제품을 출시에 앞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비겁한 변명입니다”2003년 개봉한 영화 ‘실미도’에서 열연을 펼쳤던 배우 설경구(강인찬 역)가 했던 대사다. 당시 국내에서 유행됐던 이 대사를 굳이 기자수첩 서두에 꺼낸 이유가 있다. 취재 과정 중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인 담당 공무원들이 곧잘 ‘홍보 부족’이라는 만능열쇠를 꺼내기 때문이다. 즉, 정책을 수립해 놓고 각종 외부요인으로 시행이 안 될 때 내세우는 ‘히든카드’인 셈이다.최근 기자는 한 차례 연기된 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전국 아파트(공동주택)는 7월, 단독주택은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과 관련해 서울시의 시범사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범사업을 한 차례 연기한 후, 이달부터 다시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투명 페트병만 분리배출 및 수거가 되지 않아 ‘전시행정’에 그치고 있다.환경부는 2월 5일 투명(무색) 페트병을 별도로 모아 2022년까지 연 10만톤을 의류용 섬유 등에 쓰이는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활용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