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신새아 기자] 금융소비자 90%가 현재 대부업체의 금리 수준이 높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소비자연맹이 1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대도시에 거주하는 706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인식조사에서 89.2%는 대부업체 금리 수준이 높다고 응답했다. 10명 중 9명이 대부업체의 높은 금리를 지적한 셈이다.금소연이 대부업체 19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평균 금리는 연 27.3%로, 법정 최고 금리인 연 27.9%에 육박했다.조사 대상 금융소비자 67.1%는 현재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29.2%는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