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한 기자] 굴을 좋아해 양식장 근처 식당을 자주 찾던 한 직장인이 있었다. 하루는 해안가에 폐플라스틱이 잔뜩 쌓여있는 걸 봤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양식장 부표가 태풍에 훼손돼 대량으로 방치된 모습이었다. 그는 플라스틱 분야전공자였다. 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회사의 도움을 받았다. 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 박영준 대표 얘기다.포스코는 포벤처스(POVENTURES)를 운영중이다. ’어벤저스‘가 떠오르기도 하고 ’벤처‘가 읽히기도 하는 이 단어는, 포스코가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