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휴대가 용이한 부탄가스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고온의 작동조건 탓에 대형 발전용으로만 활용 가능했던 세라믹 연료전지가 앞으로는 전기차·드론·로봇 등 소형 이동수단에도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박사팀이 600°C 이하의 중저온 영역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박막 기반 세라믹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연료와 산화제를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전기에
[그린포스트코리아 이주선 기자] 수소가 화석연료를 대체할 친환경 에너지로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연구팀이 값싼 철과 코발트, 인산을 이용, 전기를 적게 사용해 물에서 수소를 분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촉매는 현재 산소 발생 반응에 상업적으로 쓰이는 산화 이리듐(IrO₂) 등 비싼 귀금속 촉매보다 저렴하면서, 기존 대비 약 25% 효율 크게 끌어올렸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연구팀에 따르면 철, 코발트, 인산 촉매에서 산소 발생 반응은 철과 코발트 원자 위에서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