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한 부동산 규제를 잇달아 시행하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지방 중소도시로 쏠리고 있다. 지난 15일 정부는 제47회 국무회의에서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수도권과 지방 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건설·공급되는 주택 전매제한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이다. 이는 단기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들에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규제개혁위원회 심사 이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관보에 게시되면 즉시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