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마을 옆에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정신적 피해를 인정한 환경당국의 결정이 나왔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피해배상을 요구한 환경분쟁사건에 대해 620여만원을 배상하도록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 사건은 충북 음성군에 거주하거나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주민들 57명이 인근 금속 제조업을 하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제조공장을 상대로 피해 배상을 요구했다.제조공장은 2015년 10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피해를 일으키는 행위와 환경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여부만을 신속히 판단하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제도가 시행된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환경분쟁 원인재정 처리절차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환경분쟁 조정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은 원인재정 제도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경분쟁 조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