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전력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산업체가 보유한 전력설비 사고가 대형 정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 SK에너지 등 97개 기업과 기관이 보유한 1103대의 대용량 변압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시행했다고 18일 밝혔다.반도체, 제철 등 주요 산업체 전기설비에 고장이 발생하면 조업 중단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은 물론, 설비고장으로 인한 정전이 다른 고객에게 파급돼 대형 정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한전은 이번에 점검한 변압기의 절연유 분석결과 이상 징후가 발생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