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이재형 기자] 금융당국이 공시 의무를 위반한 삼성카드 등 유가증권시장 상장 법인 14개사에 대해 과태료 처분을 했다.금융위원회(금융위·위원장 은성수)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지난 11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조치를 결정했다고 금융감독원이 12일 밝혔다.당국에 따르면 삼성카드 등 14개사는 2015년∼2019년 기간 중 증권신고서 및 일괄신고추가서류를 제출한 뒤 모집을 완료했지만,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지연제출(2∼32일 경과)하거나 미제출했다.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자본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