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정부가 한국전력과 전기요금 인상을 이면합의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문화일보와 조선일보는 각각 7일과 8일, 정부가 한전과 내년 총선 후 전기료를 인상하기로 이면합의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기사에서 보도된 정부-한전간 공문의 주요내용은 7월 1일 한전이 이미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 사항”이라며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고, 이면합의가 있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다만, 산업
[그린포스트코리아]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이 추진되면서 한국전력의 적자폭 확대에 따른 전기요금의 급격한 인상 우려에 대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전기요금 인상은 미미한 수준으로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 국정감사에서 나온 답변으로, 이 자리에서 윤한홍 자유한국당 의원은 “한전이 올 상반기에만 9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으로 한전의 적자폭은 갈수록 증가할 텐데 전기요금을 올리지 않을 자신이 있겠냐&rdq
[그린포스트코리아 안선용 기자]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최근 내놓은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석탄발전소 가동을 중단할 경우 1조원 이상의 비용인상 요인이 발생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은 전력거래소와 발전사 등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토대로 석탄발전소 가동 중단과 가동률 조정을 반영한 결과 1조2900억~1조3900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 4인가구 기준으로 월평균 최대 9400원 가량 전기요금 인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7일 주장했다. 앞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미세먼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