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래된 공중전화 부스를 전기 오토바이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로 바꾼다. 이를 통해 전업 배달용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전기오토바이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약 3만 5천대를 교체할 계획이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하는 충전소는 1분 내에 완충된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는 충전 시스템이다. 이미 설치된 공중전화 부스를 활용해 충전소 설치가 간편하고 접근성도 좋다.배달용 오토바이는 일반 오토바이보다 주행거리가 5~6배 길어 대기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며, 주택가 소음 유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왔다. 서울시는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환경부가 대기질 개선,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오토바이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지만 해마다 목표 달성을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왕‧과천)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환경부는 전기오토바이 6710대를 보급하기로 했지만 4881대 보급에 그친 것으로 15일 확인됐다.신 의원은 환경부가 2017년 9월 ‘미세먼지 관리 종합 대책’에 따라 2022년까지 전국에 전기오토바이 5만대를 보급하기로 계획했던 것을 감안하면 목표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