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2015년 5월 전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이른바 메르스. 첫 번째 확진자가 나오고 한 달 후인 6월 17일 격리자 수는 6729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총 186명의 환자 발생, 이 중 39명이 사망한 메르스로 당시 사람들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엔 기침하는 모습을 보이기만 해도 따가운 눈초리를 받아야 했다.당시 가장 문제가 됐던 점은 정부의 안일한 조처였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발병 초기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이나 오해를 막는다며 관련 정보를 의료진에게만 공개한
[그린포스트코리아 김동수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개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및 정부의 대응방안‘을 확인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지 선정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이동병원 설치를 통한 지역 확산 방지책 마련과 아산‧진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해 줄 것을 주문했다.장기적으로 격리시설 선정기준과 재가격리 및 시설격리 기준을 정비해 격리시설로 선